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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새로운 신소재와 신기술로 차별화될 것”

3월 29일 ‘2018 마스크팩 전략 세미나’ 김종철 대표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마스크팩은 시트의 진화, 콜라보레이션, 신제형, 4차산업 기술 연동을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갈 것이다.”

 

부직포에서 면으로, 다시 하이드로겔을 거쳐 바이오 셀룰로오스로 진화를 거듭한 마스크팩 개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3월 29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8 마스크팩 신소재 개발과 해외 수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트 마스크팩, 팩 제품, 패치 제품 시장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팩 제품 시장 동향을 확인하고 신소재 개발과 특허동향, 상품기획과 마케팅 전략 등 해외 시장 수출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콜마스크 김종철 대표이사는 ‘마스크팩 개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2000년대 초반 전체 화장품 시장의 3% 내외에 불과했던 마스크팩 시장은 현재 10%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게 됐다. 김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이 같은 마스크팩 시장의 성장 원인과 현재까지의 마스크팩의 제품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 마스크팩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분석했다. 또 앞으로 마스크팩 기술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전망했다.

 

김종철 대표는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마스크팩 생산량은 37.5%나 성장했다. 여기에는 중국 관광객들의 유입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사드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화장품 수출에도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마스크팩의 변천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코리아나 ‘머드팩’, 참토원 ‘황토솔림팩’, 제닉 ‘시트 하이드로겔 팩(최은경 마스크팩)’ 등을 꼽았다. 국내 팩 시장은 1993년 머드 팩을 시작으로 패브릭 타입의 1세대 마스크팩에서 2세대 하이드로겔, 3세대 바이오셀룰로스까지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이다.

 

“‘마스크팩’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고 싶다. 마스크팩을 정의할 때 ‘얼굴을 감싸는 팩 제품’을 말하는 데 이는 몸 전체에 사용될 수 있는 팩 시장을 ‘얼굴’로 시장을 축소시키는 것이다. 이제 시장을 넓게 볼 필요가 있다.”

 

 

 

김종철 대표는 향후 마스크팩이 ▲시트의 진화 ▲콜라보레이션 ▲신제형 ▲4차산업 연동 등을 통해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스크팩 시트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예전에는 마스크팩 시장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부직포 공장에서 하루 이틀 라인을 돌리는 것만으로 물량이 충당됐다. 하지만 요즘은 한달 내내 공장을 돌려도 부족할 정도로 마스크팩 시장이 커졌다. 이에 마스크팩 시트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고, 극세사-나노섬유와 같이 새로운 시트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마스크팩의 미래를 살펴볼 때는 ‘콜라보레이션’에 주목해야 한다. 마스크팩은 제형의 제약성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에센스는 물론 크림, 클레이, 클렌징, 필링 등 마스크팩의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바디, 색조, 미용기기 등과 접목하면서 적용부위와 사용형태도 전방위로 확장되고 있다.

 

김종철 대표는 “마스크팩과 관련해 하이드로겔, 바이오셀룰로오스에 이어 미세전류 마스크팩이나 키토산 시트, 해조시트 같이 새로운 제형이 개발되고 있다”며 “다만 100% 해조시트의 경우 특유의 냄새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의 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차산업은 화장품 업계에도 새로운 물결로 다가오고 있다. 김종철 대표는 “3D, IoT, Block Chain 등 4차산업과 어떻게 연동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2014년 3D 프린터를 이용해 화장품을 만드는 기술이 이슈가 됐으나 상용화가 잘 되지는 않았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시도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화장품에 적용되려면 기술의 진보와 소비자와의 가격 접점을 찾아가는 일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이러한 기술이 화장품에 접목돼 관련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Block Chain에 대해서도 “화장품의 생산과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물류에 주목하고 싶다. 중국 수출 시 문제가 되는 짝퉁 해결에 Block Chain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종철 대표는 “마지막으로 화장품에는 보습이 최고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보습은 제1원칙으로 가야 한다. 보습을 기본으로 다른 기능을 플러스 알파해야 한다. 다시 말해 화장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형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제형 기술이 기본이 되고 플러스 요소를 찾아야 한다.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콜마스크 김종철 대표이사, 라파스 김정동 CTO(기술총괄책임자), 유쎌 박유사 영업총괄 이사, 에스디생명공학 박성택 영업기획팀장, 중국 NBC화장품유한공사 황융화 제품담당 책임자, 일본 테이진프론티아 코바야시 요시카즈 나노파이버 제품개발영업담당 등 국내외 팩 제품과 니들패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마스크팩 신소재 개발과 해외 수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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