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호 [특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스킨케어

스포츠 아로마테라피의 역할과 정유를 이용한 시술의 혈류효과

スポーツアロマテラピーの役割と精油を用いた施術による血流効果

The role of sports aromatherapy and blood flow effect of treatment using essential oils

軽部修子(카루베 노리코, Noriko Karube)

그림1. 스포츠 아로마테라피에 유효한 정유

1. 서론

스포츠 업계에서 오랜 활동을 하던 시절 항상 느껴온 것이 있다. 그것은 선수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허리, 팔, 어깨 등 신체의 부상이나 부조(不調)에 관한 것이다. 당시 아로마테라피를 배우고 있을 때 아로마테라피를 선수들에게 응용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스포츠 아로마 컨디셔닝 트레이너로 활동을 시작한 2001년 프로테니스 선수와 대동(帯同)해 테니스 4대 국제대회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 US 오픈에 갈 기회를 얻었을 때 그것을 실제 체험했던 것이 지금에는 스포츠 아로마·컨디셔닝 트레이너로 활동하는데 있어 나의 소중한 재산이 됐다.

당초에는 릴랙세이션 트리트먼트(relaxation treatment)에 가까운 시술을 해왔으나 프로선수의 트레이너로서 전속으로 대동하는 가운데 아로마오일을 도입한 스포츠선수의 컨디셔닝이 정신적, 육체적 양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강하게 인식했다. 실제로 선수의 경기, 합숙 등에 대동하고 컨디셔닝을 할 때 폭넓게 요구되는 퍼포먼스 향상, 조기 피로회복, 부상예방, 때로는 삠(염좌), 타박상 등 부상, 신체 이상, 장해에 대한 처치가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스포츠 아로마 컨디셔닝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시절 일본의 스포츠계는 아로마테라피의 정보가 적고 메디컬, 에스테틱, 릴랙세이션 등 지금까지의 아로마테라피에서 행해져 온 것이나 정유(essential oil)의 선택은 선수들이 요구하는 컨디셔닝의 결과를 내기가 어려웠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로마테라피로 단지 기분이 편안해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 스포츠계 특유의 아로마테라피 본연의 자세를 선수와 함께 모색, 추구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가운데 스포츠 아로마 컨디셔닝 센터의 개선형 아로마테라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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