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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2

리퀴드 파운데이션용의 신규 안료분산체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리퀴드 파운데이션용의 신규 안료분산체
リキッドファンデーション用の新規顔料分散体
Novel dispersions of pigment for liquid foundation

 

芦田拓郎(아시다 타쿠로,Takuro Ashida)

 

표1. 안료분산체의 조성

 

 

1. 서론

예로부터 사람들은 화장에 강하게 매료되어 안료를 얼굴과 몸에 바르는 것으로 자신의 매력과 권위를 향상시키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면 고대 중국에서는 주(周)의 문왕(文王) 시대에 백분이 만들어졌던 기록과 은(殷)의 주왕(紂王)이 연백(산화납)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 무렵의 일본은 조몬(縄文) 시대에 해당하는데 벵갈라(산화제이철)와 주(朱, 황화수은)에 의한 붉은 화장을 하고 있었던 것 같고 그 후 지토천왕(持統天皇) 시대에 일본에서도 연백에 의한 백색화장이 보급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현재의 화장품에서는 기술혁신이 진행되어 백색안료로서 산화티탄을 사용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각종 산화철(적, 황, 흑)을 혼합하여 다양한 피부색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단지 안료를 혼합하여 조색하는 것만이 아니고 이들 안료가 피부에 놓여 있는 상태가 화장 후의 모습과 화장지속성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화장 메이커 각사가 다양한 방향에서 기술적으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어떻게 안료를 분산하는가하는 점이 매우 중요하고 안료의 분산상태를 원료 단계에서 컨트롤할 수 있으면 쉽게 고품질의 파운데이션 등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

 

2. 안료분산체 개발의 단서

우리는 먼저 발수성 미립자 산화물을 물에 분산시킨 분산체 DIF-AB-33W(산화아연)과 DIS-AB-10W(산화티탄)를 개발, 출시하고 있다2). 이들은 실리콘처리 분체를 물에 분산시켜 O/W유액이나 젤 처방에 안정적으로 배합할 수 있고 또한 분체에 의한 뻑뻑한 느낌을 완화한 선스크린제품용 원료제품이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5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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