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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3) 5

미세조류로부터 생산되는 푸코잔틴을 함유하는 기능성 원료-케토세로스 칼시트란스 추출물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미세조류로부터 생산되는 푸코잔틴을 함유하는 기능성 원료-케토세로스 칼시트란스 추출물
フコキサンチンを含有する微細藻類から産まれた 機能性原料-ケトセロスカルシトランスエキス
Chaetoceros calcitrans extracts - Functional ingredient which contains fucoxanthin derived from microalgae

 

佐藤剛毅(사토 고키, Gouki Sato)

 

그림1. Chaetoceros calcitrans의 현미경 이미지

 

1. 미세 조류를 활용한 제품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이고 지구에 부담이 적은 사회나 산업의 본연의 자세가 문제시 된지 오래되었고 기존의 화석 연료 의존의 화학 산업은 미생물을 활용한 제품화(화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로 기술 혁신을 강요받고 있다. 화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는 게놈 편집 기술의 진보 등과 더불어 금세기의 주축이 될 산업 형태로서 충분한 경제 효과를 겸비한다고 생각되고 있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30년까지 전세계 시장 규모는 3,000억 유로까지 달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생물을 활용한 제품화는 미생물의 배양은 식물의 벌채나 재배 등과 비교해 짧은 세대 교체 시간에 반복 재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이 우수한 산업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단세포 조류인 미세 조류를 활용한 제품화도 활황을 띠어 왔다. 일본에서는 아직 바이오 연료의 자원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화장품원료에서 신규 참여가 눈에 띄고 있고 INCI 등록된 미세 조류 균주는 현 시점에서 약 25종에 이른다(당사 조사).

 

2. Chaetoceros calcitrans란?

우리는 Fragrance Journal (2013년 12월호)에서 미세조류 파라클로렐라(parachlorella)가 생산하는 세포외 다당류(Extracellular Polysaccharide : EPS)를 활용한 “뿌레쿠란Ⓡ(プレクランⓇ)”이라고 명명한 헤어케어 성분을 소개했다. 그 후 제 2탄인 파라클로렐라 추출물의 판매에 이어 제 3의 미세 조류에서 유래하는 원료 “Chaetoceros calcitrans 추출물“(제품명 : 케토세로스 엑기스, INCI명 : Alcohol (and) Chaetoceros Calcitrans Extract)의 출시에 이르렀다. Chaetoceros calcitrans 란 규조(珪藻 : diatom)라고 불리는 미세 조류의 일종이다(그림1).

 

규조는 그 이름과 같이 규산(珪酸 : silica)으로 된 껍질이 있고 이 껍질은 규조토 매트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규조류는 쌍각류 조개의 양식용 사료로서 각지의 수산시험장 등에서 배양되고 있고 비교적 우리의 생활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생물이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5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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