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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시장 '가짜 화장품' 기승

화장품 시장 급성장 대비 정부 관리력 부족 '불법' 갈수록 확산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규제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밀수 된 화장품, 품질이 좋지 않은 미지의 원산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자연스러운 현장이자만 이는 베트남 화장품 관리의 부족한 점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시장관리팀(Market Management Team 1, 하노이 시장 관리부)은 주어 복 스트리트 7번가에서 화장품 점검을 통해 원산지 증명이 되지 않은 상당량의 제품을 압수했다. 이 제품들은 센소다인 라벨링의 치약 18,444개와 콜게이트 100ml 제품 1,000개로 약 10억동(한화 5,000만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지난주 베트남 산업통상부 소속의 시장관리부에 따르면, 시장관리 9팀(시장 관리부 탄 호아 지점)은 반 밀수팀과 협력해 호앙 바오 안 트레이딩 앤 서비스 회사를 조사했다. 레부 호앙이 대표로 등록된 회사는 탄 호아싱 위치하고 회사의 창고 조사시 많은 직원들이 화장품 제조와 스킨케어 제품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압수된 제품은 슬리핑 마스크 콜라겐 1,305박스다.

 

 

위의 두 사례는 베트남 당국이 수천 개의 모조 화장품을 발견하고 처리한 전형적인 사례이다. 위조품 퇴치를 위한 운영위원회의 부회장에 따르면,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러한 가짜 제품이 많이 만들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과 의약품은 법적 규정에 따라 생산되고 거래되어야 하며, 생산기준을 반드시 지켜져야 하지만 이러한 규정이 잘 실행되어 지지 않고 있으며 불법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들의 이익이 높아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밀거래와 무역사기 방지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부국장인 쩐 흥(Tran Hung)은 "국가의 통제 기능이 잘 운영되지 않는 약점을 이용해 불법 화장품 생산 유통이 기승을 부린다"고 말했다. 그는 "위조 화장품 생산과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지방 당국의 역할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베트남  불법화장품  밀수  시장 관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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