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 분야에서 주목받는 미백제와 메커니즘
美容医療分野で注目される美白剤とそのメカニズム
Whitening cosmetic ingredients used by Japanese dermatologists and molecular mechanisms

伊東 忍(이토 시노부, Shinobu Ito)

표 주요 미백제의 J-GLOBAL에 의한 검색 히트 건수, 기능, 작용단백질, 문헌번호

1. 서론

X선 해석 3D모델링과 Cryo전자현미경에 의한 최근의 단백질 구조연구는 활성중심 pocket 사이즈나 아미노산 배치만이 아니라 변형가능 영역 등을 명확하게 구분해 신약개발연구에 공헌하고 있다. Cryo전자 현미경의 개발에서 Frank, Dubochet, Henderson의 3 인이 지난해에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새로운 기억이다. 본고에서는 미용의료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미백제와 그 메커니즘 연구의 토픽에 대해 최근의 단백질 구조연구에 주목해 해설한다. 과학기술진흥기구의 J-GLOBAL Data base(일본의 주요 학회 요지 연제를 포함)를 사용해 주요한 미백제의 검색건수, 주된 기능, 작용 단백질(각 미백제와 결합, 촉매, 기질 등의 상호작용이 보고돼 있는 단백질), 문헌번호와 본고에서 사용하는 약호를 표에 나타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미백제만 사용하는 치료법은 예외적으로 실시하고 케미컬필링, 비타민C유도체 등의 이온도입이나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 레이저 등을 사용한 메디컬에너지 디바이스 요법이 복합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색소침착의 종류나 병의 용태, 피부상태, 체질, 병력(病歷) 등에 의해 여러 가지를 조합해 치료하고 있다. 미백제는 이러한 치료법의 보조제로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매년 많은 복합 미백요법이 보고돼 바야흐로 의사 개인의 역량을 묻는 미용 격전의 분야다.

세계적으로 봐도 의료분야에서 미백제의 주류는 표의 하이드로퀴논(HQ), 레티노익애씨드(Retinoic acid, RTA), 케미컬필링제 3가지다. 그러나 이들 3대 미백 제는 어느 것이나 피부자극이 크고 6개월 이상의 장기간 케어에는 사용이 어려우므로 비타민C, E, B, 항산 화펩타이드, 플라보노이드, 기타 동식물추출물, 항염제 등의 병용 요법도 진행되고 있다.
 

어느 미백요법에 있어서도 멜라닌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외선(UV)에 의한 손상이 증가하고 피부장벽의 기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의복 이나 외용제를 이용한 UV케어와 보습케어는 치료 중일 때와 이후에 충분히 병용할 필요성이 있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8년 5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