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스페인 최지윤 통신원] 패션 뷰티 잡지 엘르(Elle) 스페인판과 텔바(Telva)는 2018년 주목할만한 반영구 네일케어 방법을 소개했다.

미국 셀레브리티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오를리(Orly)의 글로우스틱 형광 노란색 매니큐어를 바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미국의 많은 도시에서 해당 제품이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선풍을 일으켰다.  디핑(Dipping)이라 불리는 이 테크닉은 새로운 종류의 반영구 매니큐어이다.

2주간 매니큐어가 지속되는 이 네일케어법은  작년에 뷰티 예약 애플리케이션 선두주자인 treatwell.es에서 예약이 세 배 이상 급증하며 가장 수요가 높다.

디핑 네일케어 방법

더 뷰티 패브릭(The Beauty Fabrik) 뷰티살롱의 베쓰 플로델리스(Beth Flordelis)는 "손톱의 유분을 닦기 위해 프라이머를 사용한다. 다음으로 베이스를 바르고 의료용으로 특별히 고안된 접착제의 일종으로 기능하는 접착 젤을 바른다. 이어서 고객이 선택한 색상의 매우 정교한 가루인 "파워 폴리시 딥(power polish dip)' 아크릴 가루 병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접착젤은 자연 손톱에 쉽고 독특하게 이를 부착하고 그다음 활성화 젤을 사용해 손톱에 분말을 균일하게 단단히 부착하고 고정시킨다. 그리고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은 뒤, 마지막으로 수분 공급을 위해 탑코트와 손톱 오일, 큐티클을 바른다"고 설명했다.

주요 장점

다른 네일케어 방법과 비교해 디핑의 주요 장점은 피부 매우 근처인 손톱의 시작점부터 색을 바를 수 있는데, 피부가 아닌 손톱 자체에만 매니큐어를 바른다는 장점이 있다. 베쓰 플로델리스는 "이 반영구 네일케어는 UV나 LED 램프를 사용할 필요 없이 전통적으로 매니큐어를 바르는 방식과 같이 자연적으로 말림으로써  건강 또는 선호도의 이유로 젤 네일이나 자외선  램프, LED 라이트를  사용할 수 없거나 원하지 않는 여성을 위한 대안이다"라고 덧붙였다.

디핑이 유일하게 다른 네일케어 방법과 다른 점은 매니큐어 붓으로 바르는 전통적인 방법 대신 가루를 사용한다. 따라서 피부가 아닌 손톱에만 가루가 붙는 것이다.  특히 2주간 완벽하게 매니큐어를 바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파우더를 손톱에 직접 붙이지 않고 접착젤에 붙이므로 자연 손톱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디핑을 위해서는 인조 손톱과 비슷하면서도 더 자연스러운 프랑스 제품과 같은 특정 종류의 제품이 효과가 있다. 이 방법은 더 건강하고 빠르면서도 다른 네일케어 방법처럼 동일한 기간 동안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시즌에 주목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