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최근 독일에서 노화 방지를 위한 도구로 ‘괄사(Gua Sha)’ 마사지 돌에 주목하고 있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https://www.harpersbazaar.de)'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부에서 외부로 발산되며, 이는 옥으로 만들어진 마사지 도구가 증명한다”며 “괄사 돌은 피부에 마사지하면서 치유력을 발휘한다”며 ‘괄사 요법’을 소개했다. 

다른 마사지 기술과 마찬가지로 ‘괄사(Gua Sha)’는 중국 전통에서 유래한다. 평평한 옥돌로 된 마사지 도구로 특정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마사지다. 예를 들어 눈 아래나 턱 아래, 또는 미간 부위와 코 주변 등을 문지르며 혈액 순환을 자극한다. 이렇게 마사지를 하면 림프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데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퍼스 바자 독일’에 따르면 괄사 요법은 여드름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며, 얼굴선을 부드럽게 만들어 얼굴형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얼굴 붓기를 가라앉히거나 다크 서클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괄사 마사지를 할 때는 페이스 오일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손바닥에 몇 방울의 기름을 떨어뜨리고 얼굴과 목에 바른다. 그 이후에 괄샤 돌의 평평한 면을 이용해 얼굴 피부 위를 문지르면 된다. 특히 목부터 쇄골까지 이어지는 데콜테 부분에서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유럽에서 괄사 마사지를 위한 마사지 툴은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독일 아마존(https://www.amazon.de)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괄사 마사지 툴을 살펴 보면 가격대가 약 8유로(한화 약 10,000원)에서 15유로(한화 약 20,000원) 정도라 비싸지 않은 편이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함께 사용하면 좋은 페이스 오일로 퍼피 오스틴(Poppy Austin)의 바이오 로즈힙 오일(Bio Hagebuttenöl), 클라란스의 로터스 오일(Clarins Öl Lotus), 록시땅 페이스 오일(L'Occitane Karité)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