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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호 [특집] 냄새의 매니지먼트 기술 5

구강청결제를 이용한 구취 케어

구강청결제를 이용한 구취 케어

 

최근 청결의식이 높아지면서 ‘냄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구취에 대한 의식도 크게 변화해 왔다. 2016년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80%의 사람이 자신의 구취에 신경 쓰인 적이 있다고 회답했으며1) 구취는 연령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이 안고 있는 고민 중 하나임을 알았다.

 

그림1 계면활성제의 세정력 비교 평가

 

 

구취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 뿐 아니라 때로는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기도 한다. 구취에 신경 쓰면서 생활하는 것은 그 사람의 사회생활 자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현대에 있어서 구취 케어가 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구취는 그 요인에 따라 생리적 구취와 병적 구취 두가지로 크게 구별된다. 생리적 구취는 공복이나 스트 레스 등 일반적인 생리기능 변화에 의한 것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건강한 사람에게도 발생한다. 공복, 기상시간, 긴장 시에는 타액(唾液)의 감소에 의해 구강내 자정기능이 낮아져 구취가 강하게 나타난다. 한편, 병적 구취는 어떤 질환이 원인으로 구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치주병이나 충치 등의 구강내 질환에 유래 하는 경우와 호흡기계나 소화기계 등 구강 이외의 질환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있다.

 

구강에서 발생하는 구취는 생리적인 요인, 병적인 요인에 관계없이 구강내 세균이 주된 요인이다. 자정 기능의 저하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강에 세균이 증가 하거나 치주병이나 충치병변 부위에서 원인균이 증식하면 그 대사물로서 악취물질이 발생한다. 이 같은 구강내의 오염이나 세균이 구취와 연결되어 있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1) 이들을 완전하게 억제하고 악취물질의 발생을 없애는 것은 매우 어렵다.


구취 케어에 있어서 오염의 축적이나 원인균의 증식을 컨트롤해 구취 발생을 억제하는 것 뿐 아니고 어떻게든 발생하는 구취에 대해서 소취, 마스킹으로그 불쾌감을 경감하는 등 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요구된다.

 

土居史人(도이 후미토, Fumito Doi)

清水梨加(시미즈 리카, Rika Shimizu)

川口美香子(가와구치 미카코, Mikako Kawaguchi)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8년 10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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