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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호 [특집] 두피케어와 육모에 대한 어프로치 4

두피 피부 상재균과 분홍바늘꽃 추출물 두피 케어에의 응용

두피 피부 상재균과 분홍바늘꽃 추출물 두피 케어에의 응용

 

두피케어를 생각하는데 있어 두피의 환경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두피에 이상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아마 자각의 3대 증상은 ‘가려움’, ‘비듬’, ‘탈모’일 것이다. 샴푸와 컨디셔너, 스타일링 젤이 맞지 않거나 또는 파마제ㆍ헤어 칼라제가 맞지 않는 등 화학물질과 두피 접촉성 피부염을 원인으로 하는 ‘가려움’, ‘비듬’, 아토피나 습진 등 알레르기 증상을 원인으로 ‘가려움’과 ‘비듬’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요즘은 자연 재해로 인해서 충분한 세정을 하지 못하고 두피를 깨끗이 유지할 수 없는 환경에서 ‘가려움’, ‘비듬’,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림1 피부 상재균과 피부의 공생 밸런스와 염증반응

(in-cosmetics formulation summit 2017-opening remarks에서 수정)

 

 

어떤 3대 증상도 ‘염증’이 계기가 되고 있지만 그 염증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가장 예상할 수 있는 원인은 외적환경의 변화이며 자 외선과 화학물질에 의해 피부가 염증상태가 되는 것인데 이것은 두피도 얼굴도 다르지 않다. 이들은 홍반 이나 가려움이라고 하는 증상으로 알기 쉽게 실감할수 있다는 것도 공통적이다.

 

한편, ‘비듬’처럼 크게 각질이 박리되는 증상이 있는 것은 얼굴과 몸은 드물며 주로 두피에 발생하고 있다. 이는 부위 특이적, 두피의 특징적인 환경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피부 상재균의 차이이다1)2) . 피지선의 수, 수분량의 차이(보습, 건조), 피부의 pH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피부 상재균의 공생 밸런스(symbiosis)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특히 두피에 특징적으로 피지량이 많은 것에 기인해 피지를 양분으로 하는 말라세지아 군(群) 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3) .

 

또 비듬 증상은 말라세지아ㆍ레스트릭타(Malassezia restricta)가 많고 밸런스라는 점에서 P. acnes에 상대적으로 말라세지아ㆍ레스트릭타, 스타필로코커스ㆍ에피데르미 데스(M. restricta/P. anes, S. epidermidis/P. anes)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6) .

 

‘탈모’는 모발 주기의 혼란도 있지만 빠지기 쉬워지는 것은 염증을 계기로 한 모낭 조직의 파괴가 관계하고 있고 ‘비듬’의 원인이 되는 피부 상재균의 밸런스 이상(dysbiosis)에 의해 두피에 염증이 일어나 탈모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시장에 있는 제품은 항균에 착안한 개발이 주를 이루며 위에 기술한 피부 상재균의 밸런스 흐트러짐을 더욱 조장할 가능성도 있다. 또 항균성분을 넣지 않더라도 화장품에 방부제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 상재 균의 수 그 자체에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두피 케어가 될지 알 수 없다(그림1).

 

竹岡篤史(다케오카 아츠시, Atsushi Takeoka)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8년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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