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 (금)

  • 맑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9.2℃
  • 맑음대구 11.7℃
  • 맑음울산 11.7℃
  • 맑음광주 11.5℃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11.4℃
  • 흐림제주 15.8℃
  • 맑음강화 5.5℃
  • 구름조금보은 9.4℃
  • 맑음금산 9.1℃
  • -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2.6℃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EU 리포트]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벨레다’ 지속성장 노하우는?

독일, 스위스 제조 수익 75% 4,000억 '스킨푸드' 등 천연 화장품 차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과 스위스의 대표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벨레다(Weleda)’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벨레다 수익의 75%는 천연 화장품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천연 화장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독일과 스위스에서 제조되고 있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벨레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벨레다의 성장세에 대해 보도했다.

 

벨레다는 2018년 천연 화장품 사업을 다시 한 번 확장했다. 벨레다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매출은 2.8% 증가한 4억 1,230만 유로(한화 약 5,424억 951만 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벨레다의 천연 화장품 매출이 약 75%를 차지했으며, 구체적으로 벨레다의 천연 화장품 매출은 5.2% 증가한 3억 760만 유로(한화 약 4,046억 6,933만 원)였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사업에서도 벨레다는 남아메리카의 강력한 성장 덕분에 2018년에 3.6% 증가한 1억 4,700만 유로(한화 약 1,933억 8,879만 원)를 달성했다. 반면 벨레다 의약품 판매의 45%를 생산하는 독일어권 지역에서는 오히려 수익이 2% 감소했다. 이에 대해 벨레다는 독일에서의 손실 기반을 경제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벨레다(Weleda)는 1921년 창립되어 현재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회사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에도 자회사와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위스와 독일에는 병원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제품으로는 탄력 강화를 위한 석류 라인, 영양 강화를 위한 와일드로즈 라인, 민감성 피부를 위한 아몬드 라인, 수분 강화를 위한 아이리스 라인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 주목을 끌고 있는 벨레다(Weleda AG)의 신제품은 ‘스킨푸드(Skin Food)’ 라인 제품이다. 제품은 시어버터와 코코아 버터가 함유되어 있는 바디 버터, 바르는 동시에 피부에 즉각적인 보습을 제공하는 건성 피부용 크림,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는 립 버터(Lip Butter)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