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독일의 화장품 복합매장 더글라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더글라스의 4월~6월 매출은 16.8% 증가한 6억 4,400만 유로(한화 약 8,902억 3,984만 원)로 현저한 성장을 보였다.
전자상거래 매출은 3분기 20% 증가한 2억 6,800만 유로(한화 약 3,704억 7,248만 원)를 기록해 온라인 매출이 2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또 6월까지 3개월 동안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매장 매출은 3억 7,400만 유로(한화 약 5,170억 264만 원)를 기록해 14.8% 성장했다.
그러나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작년에 비해 10% 감소한 2,400만 유로(한화 약 331억 7,664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봉쇄 조치 후 매장이 다시 문을 열면서 매장 폐쇄 관련 임대료 인하 감소와 단기 근무 비용 지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더글라스는 유럽의 대도시 지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요 지역의 매장을 업그레이드해 미용과 스파와 같은 의료 뷰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글라스 그룹의 티나 뮬러(Tina Müller) CEO는 “우리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확장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6월 이후 매장 매출의 회복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매장이 열려 있는 한 고정 수익이 점진적이지만 확실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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