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1 (토)

  • 맑음동두천 15.8℃
  • 맑음강릉 16.8℃
  • 맑음서울 15.6℃
  • 구름많음대전 17.0℃
  • 구름많음대구 16.3℃
  • 구름조금울산 17.2℃
  • 흐림광주 13.6℃
  • 흐림부산 15.9℃
  • 구름많음고창 14.8℃
  • 맑음제주 19.6℃
  • 맑음강화 15.9℃
  • 구름많음보은 14.6℃
  • 구름많음금산 16.0℃
  • -강진군 18.7℃
  • 구름많음경주시 17.4℃
  • 구름많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이슈&이슈

화장품주가, '숨고르기' 현대바이오 급등에도 '잠잠'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0.99% 소폭 상승 현대바이오 42.46% 수직상승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의 숨고르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바이오 등 일부 기업의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낮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화장품업종지수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5일부터 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99%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온을 제외한 48곳을 기준으로 했다.

 

이 기간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현대바이오(42.46%)가 눈에 띄는 주가 상승률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바이오는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를 원료로 한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등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췌장암 치료제 개발 등에 참여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제프티(성분명 CP-COV03)에 대해 코로나19 임상 2상 종료 후 보건당국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한 것이 알려지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제프티는 300명 규모로 진행된 임상 2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코로나19 증상 개선을 위약군 대비 4일 단축했다. 고위험군에서는 증상 개선을 6일이나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소식에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6월 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차츰 반등하던 주가는 6월 5일 전 거래일 대비 2.80% 오르며 24,000원선에 가까워졌다. 이후 6월 7일(+5.45%)과 8일(+1.19%)에도 상승한데 이어 9일에는 개장 후 곧장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25,850원에 거래를 시작한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00원(+29.86%) 오른 3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엔에프씨(12.04%), 한국콜마(6.94%), 컬러레이(5.89%), 코스메카코리아(5.67%), 네오팜(5.04%), 클리오(4.26%), 스킨앤스킨(3.97%), 코스나인(3.96%), 아모레G(3.95%), 현대바이오랜드(3.94%), 코스맥스(3.91%), 씨티케이(3.28%), 아모레퍼시픽(2.58%), 본느(2.55%), 코디(2.45%), 한국화장품제조(2.02%), 잇츠한불(1.71%), 세화피앤씨(1.63%), LG생활건강(1.31%), 브이티지엠피(1.12%), 바른손(1.05%), 내츄럴엔도텍(0.89%), 코리아나(0.50%), 현대퓨처넷(0.46%), 제닉(0.43%), 한국화장품(0.43%), 한국콜마홀딩스(0.35%), 원익(0.26%)의 주가도 한 주 사이 오름세를 보였다.

 

리더스코스메틱(0.00%), 메디앙스(0.00%), 아우딘퓨쳐스(0.00%)의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올리패스(-30.05%), CSA 코스믹(-14.24%), 글로본(-6.88%), 에이블씨엔씨(-6.50%), 라파스(-4.14%), 디와이디(-3.01%), 애경산업(-2.50%), 잉글우드랩(-1.90%), 토니모리(-1.60%), 오가닉티코스메틱(-1.48%), 협진(-1.48%), 휴엠앤씨(-1.32%), 씨앤씨인터내셔널(-1.06%), 선진뷰티사이언스(-0.81%), 제이준코스메틱(-0.42%), 아이패밀리에스씨(-0.20%)는 주가가 내렸다.

 

특히 올리패스의 주가는 6월 7일 자회사 올리패스 알엔에이의 탈모화장품 ‘HR.101 안티 헤어로스 앰플’과 관련한 허위광고 주장이 제기되며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대해 올리패스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주가는 6월 7일 하루에만 29.35%나 추락했다.

 

관련태그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화장품업종지수 #화장품주 #화장품기업주가  #화장품업종지수상승 #전주대비0.99%상승 #네이버증권 #한국거래소  #현대바이오 #42.46%상승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