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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K 2023년 11월호 [특집] 지속가능한 원료 · 제품 개발 대책 6

천연 유래 원료 사용한 바이컨티뉴어스 마이크로 에멀젼형 클렌징 제형 개발

# 천연 유래 원료 사용한 바이컨티뉴어스 마이크로 에멀젼형 클렌징 제형 개발

 

2000년 이후 눈매(eye area)를 중시하는 메이크업 트렌드로의 변화에 맞추어 메이크업 리무버의 주류는 오일 클렌징으로 변화해 왔다. 더욱 2019년부터 맹위를 떨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눈매를 중시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은 확실해지고 있다.

 

그런 메이크업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메이크업 리무버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욕실에서의 사용을 상정해 오일 클렌징은 물의 가용화량 증대를 도모해 내수성이 높은 클렌징 오일로 변하고 있다. 게다가 오일의 유성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바이컨티뉴어스 마이크로 에멀젼(BCME)형 클렌징이 개발됐다.

 

BCME형 클렌징 제제는 수상과 유상의 양쪽이 모두 연속적이고 랜덤하게 섞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메이크업 오염이나 피지 오염과의 친화성(affinity)은 오일 클렌징 만큼이나 양호하다. 그 후 씻어낼 때 물이 가해짐으로써 메이크업 오염이나 피지 오염을 흡수한 유성 성분이 O/W 마이크로 에멀젼 구조의 오일 입자 내에 열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흡수되기 때문에 피부에 재부착을 일으키지 않고 쉽게 씻어낼 수 있어 끈적임이 없는 깔끔한 클렌징 감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BCME형 클렌징 제제를 조제하기 위해서는 계면활성제로서 폴리옥시에틸렌(POE)계 비이 온성 계면활성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온도 안정성의 향상을 목적으로 폴리글리세롤 계열의 비이온성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느 경우나 석유 유래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조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는 한정된 자원을 유효하게 활용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해 간다고 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사고방식 아래 소비자 트렌드도 지속 가능성을 의식한 구매 행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석유 유래 원료(광물유나 POE 계열 계면활성제)가 없는(free) 화장품이 선호돼 천연 유래 원료로 조제된 화장품을 찾는 경향이 있다.

 

펜틸렌글라이콜 배합 처방

 


그러나 BCME형 클렌징 제제는 계면활성제를 포함해 석유 유래 원료로 구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천연 유래 원료만으로 조제된 것은 볼 수 없었다. 그래서 필자들은 천연 유래 원료만으로 BCME형 클렌징 제제를 개발하는 것을 검토해 기본 골격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본 글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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