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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가 ‘반등’, 업황 회복 기대감 '상승' 전환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2.58% 상승 LG생활건강 목표가 상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한곳인 LG생활건강도 면세를 중심으로 단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에 오랜만에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58%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 사이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올리패스(25.51%)다. 올리패스는 앞서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 지정우려 종목으로 지정되며 3월 셋째주 주가가 24.85%나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3월 20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올리패스는 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 대비 128원(+29.84%) 오른 55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뒤인 21일에도 주가는 9.87% 추가 상승했다.

 

올리패스는 19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감사보고서는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2023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보고기간에 당기순손실이 126억 7,300만원이 발생했으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30억 600만원만큼 더 많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사건이나 상황은 다른 사항과 더불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최악의 상황은 감사보고서 미제출 등으로 인한 상장폐지 우려였다”면서 “감사보고서 적정 나와서 이 같은 우려는 덜게 됐다”는 반응이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현대바이오(18.52%), 메디앙스(18.29%)의 주가도 한 주 사이 18% 넘게 올랐고 코디(15.88%), 코스맥스(12.60%), LG생활건강(10.42%)의 주가 상승폭도 컸다.

 

증권가는 오랜만에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중국 따이공(보따리상) 관련 대량 구매가 줄면서 지난해 4분기 면세 매출이 863억 원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 매출은 1,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만큼 회복됐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면세를 중심으로 단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다”며,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7.82%), 제이준코스메틱(6.96%), 코스나인(6.43%), 바른손(6.02%), 애경산업(5.91%), 파워풀엑스(5.26%), 한국콜마(5.26%), 토니모리(5.22%), 아이패밀리에스씨(5.06%), 아모레G(4.24%), 오가닉티코스메틱(3.90%), 라파스(3.59%), 한국화장품제조(3.58%), 스킨앤스킨(3.54%), 내츄럴엔도텍(2.91%), 세화피앤씨(2.72%), 이노진(2.71%), 메타랩스(2.67%), 아모레퍼시픽(2.65%), 셀바이오휴먼텍(2.39%), 본느(2.27%), 선진뷰티사이언스(2.09%), 현대퓨처넷(2.04%), 코스메카코리아(1.94%), 한국화장품(1.84%), 잉글우드랩(1.80%), 잇츠한불(1.45%), 원익(1.43%), 현대바이오랜드(1.12%), 코리아나(0.75%), CSA 코스믹(0.56%), 엔에프씨(0.36%), 클리오(0.36%), 한국콜마홀딩스(0.24%), 진코스텍(0.14%)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에스알바이오텍(0.00%)의 주가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3월 셋째 주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관심을 모으며 급등했던 디와이디(-19.85%)의 주가는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로 제자리를 찾았다.

 

디와이디는 3월 15일 장중 1,099원을 찍고 전 거래일 대비 174원(+20.26%) 오른 1,033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지난주 첫 거래일이었던 18일에는 2.90%, 19일에는 2.79% 하락했다. 20일(+1.33%)에는 주가를 다소 회복하기도 했으나 21일(-6.28%)과 22일(-10.58%) 다시 주가가 미끄러지면서 한 주 만에 주가가 20% 가까이 추락했다.

 

에이피알(-13.98%), 제닉(-5.77%), 네오팜(-4.02%), 글로본(-3.39%), 마녀공장(-2.11%), 노드메이슨(-2.10%), 컬러레이(-1.94%), 아우딘퓨쳐스(-1.61%), 에이에스텍(-0.85%), 나우코스(-0.82%), 에이블씨엔씨(-0.62%), 씨티케이(-0.60%), 브이티(-0.56%), 제로투세븐(-0.47%), 뷰티스킨(-0.36%)의 주가도 뒷걸음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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