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은지 기자] 여성이라면 한번쯤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는 화장품으로 금전적 손실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이 중 일부는 피부 트러블 등 후유증으로 고생한 이들도 있는데 이같은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획기적인 아이템이 뷰티 박스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매 시즌 전문가의 안목으로 선별된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서브 스크립션 커머스, 뷰티 박스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뷰티 박스는 2011년 5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한 글로시박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랜덤 형태의 뷰티 박스는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새로운 신상 아이템들로 구성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브랜드 자체에서 주관하는 뷰티 박스는 자사의 베스트 제품으로 이뤄진 제품을 홍보나 이벤트성으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박스의 인기와 관련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어 화장품 선택의 길라잡이로, 업체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브랜드 홍보의 장이 돼 효율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돼 호응이 높다”고 분석됐다.
▲ 글로시 박스 (좌측), 미미 박스 (우측). |
▲ 폴라초이스 '폴라초이스 인 더 박스 (좌측), 로트리 '퍼플박스' (우측). |
파우더 전문 브랜드 로트리는 위메프 단독구성인 로트리 퍼플박스로 하루 만에 200개 세트를 완판하는 저력을 보였다. 본품 2개와 샘플 6종을 만나볼 수 있었던 해당 이벤트는 28,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무료배송의 혜택이 더해져 히트를 기록했다.
▲ 미미 박스 홈페이지 (좌측), 도로시 박스 '블링 박스'(우측). |
도로시 박스의 블링박스는 매달 다른 테마로 전문MD가 트렌드에 맞게 액세서리, 패션잡화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월은 프린세스 다이어리라는 주제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제품들로 구성해 15,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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