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메자이텍 박경배 대표이사.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슬 기자] 화장품에서 물의 비중은 70~80%를 차지한다. 화장품 제조는 간단한 의미로 물과 특정 성분들의 결합으로 탄생되는데 최근 화장품에 함유되는 물에 대한 상식이 깨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정제수 대신 대나무수, 빙하수, 온천수,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특정성분을 함유한 물을 사용하는 화장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그동안 정확한 물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던 마케팅도 변화돼 어느 지역의 어떤 물이라는 자세한 출처 부분까지 소개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는 추세다.
영구자석을 이용한 자화 활성수 제조장치를 개발해 자화 활성수를 만든 메자이텍 박경배 대표를 만났다.
메자이텍은 생명 유지의 필수적인 물을 자연 그대로 모습으로 되돌려 인류 건강 복지 증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박경배 대표에 따르면, 자화 활성수란 물 분자간의 수소결합으로 형성된 여러 개의 물 분자 집단(Cluster)이 자기력에 의해 수소결합이 절단되고 소수개의 물 분자 집단으로 바뀌어 특이한 물의 특성을 보이는 상태다.
즉 물은 정전기적 인력으로 집단을 이루고 있는데 이 집단을 클러스터(Cluster)라고 한다. 이 집단이 자화 활성수 제조 장치를 통과하면 자기장에 의해 수소결합이 끊어지게 된고 끊어진 물 분자들은 작은 집단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세포 내 흡수가 용이하게 되는 것이다.
▲ 자화활성수로 만들어주는 'Magienzer' 장치의 원리. |
자화 활성수는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피부보호, 세정력 강화, 열효율 증가, 음이온 발생, 냄새제거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박 대표는 “환경오염으로 수질이 많이 악화되어 제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는 현실을 보고 일반적인 물을 친환경적이고 공해가 없는 자기 에너지로 물을 활성화시킨 자화 활성수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자화 활성수로 개발된 화장품이 ‘The mist’ 다. 해당 제품으로 자화활성수의 특징으로 인해 정전기적 인력이 없고 작아진 물 분자들은 미네랄과 결합하게 되고 부가되는 방부제나 EDTA(금속이온방지제)가 들어가지 않는 친환경 미스트다.
또다른 제품 ‘리본 더치 커피’는 자화 활성수로 발아공법을 거쳐 일반 생두에 비해 커피의 유효 성분이 증가하고 각종 아미노산이 골고루 분포되도록 해 로스팅 시 맛과 향이 풍부하고 깊다.
더불어 기존 방식의 건식, 습식 방식으로는 커피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이물질들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점과 커피의 잔류 농약에 대한 문제를 자화 활성수로 한번에 해결한 커피다.
박 대표는 “물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면서 친환경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자화 활성수를 개발했고 상품화했다. 앞으로 산업적 응용을 확대해 물 산업 시대의 선도적 기업으로 발전 할 것”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