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1차 공고'를 오늘(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2024년도 지원 대상을 미리 선정해 제조중소기업이 연초부터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위기 중소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주업종이 제조업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탄소중립 경영혁신 ▲재기컨설팅 ▲지역자율형으로 구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중 일반 바우처는 주업종이 제조업,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인 소기업 대상으로 지원한다. 2024년 지원예산은 총 558억 원(정부안 기준)으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일반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3개 유형에 약 4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 한도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차 공고는 지역자율형 바우처 1개 유형에 약 150억 원 규모로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오늘(13일) ‘케이(K)-뷰티’ 체험 공간인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외래관광객이 선호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2024년 외래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을 비롯해 관광, 미용(뷰티), 패션, 케이팝 댄스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업체는 아모레퍼시픽(화장품), 뷰티플레이(메이크업), 제니하우스(미용), 앤더슨벨(패션), 뷰 성형외과(성형), 원밀리언(춤), 크리에이트립(여행플랫폼), 패스트레인(뷰티플랫폼) 등이다. 유인촌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케이(K)-컬처 전반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는 관광 전략을 찾기 위한 것이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세계적인 K-콘텐츠 관광 플랫폼인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크리에이트립’과 제휴한 미용실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8배 상승했으며‘원밀리언’은 케이(K)-댄스 아카데미 수강생의 80%가 외국인일 정도로 외래객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감사원의 식약처 정기감사 결과와 관련해 화장품 사용기준 변경 등 신속하게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9일식약처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화장품 관리 정기 감사 결과발표를 통해 ▲‘헤나’ 등 일부 화장품 원료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받고도 관련 성분의 사용 제한 등 조치를 하지 않음▲속눈썹 파마약을 화장품으로 안전기준을 마련해 관리하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방치▲화장품 원료 보고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 제한되는 물질을 사용한 화장품을 조치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식약처는 감사원의지적에 대해우선 인체 위해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 용역연구 결과에 대해 최신 독성정보 등을 보완해최대한 신속하게 사용기준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 경우 그간 안전성 우려에 따라 적절한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산업계, 소비자단체와 논의했으며화장품으로 분류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류’로 관리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부실로 인해 식품과 인체에 유해한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등이 소비자에게 유통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전부터 속눈썹파마약을 화장품으로 보고 식약처가 안전 기준을 마련해 관리하라고 지적했으나 식약처는 이를 계속 방치한 것도 함께 확인됐다. 감사원은 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식약처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식약처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한 업무 가운데 식품, 화장품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위해 식품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 수입업체에 회수 명령 등의 조치를 하지만 회수율은 지난해 기준 17.7%로 저조했다. 이에 식약처는 최종 판매 단계에서 위해 식품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 매장의 바코드 정보를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공하고 식약처 홈페이지에 위해 식품 정보를 게시해 소비자에게 공개했다. 하지만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중금속에 오염됐거나 농약이 검출된 위해 식품 1,055건 중 108건(1005톤)의 바코드 정보가 일선 매장에서 송출되지 않아 판매 차단 대상에서 걸러지지 않았다. 이중 14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천영진)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39차 정기학술대회는 학계, 정부, 산업계 관계자 등 5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독성 과학'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저명학자들을 초청해독성학 분야의 학술 교류와 발전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미국 Vanderbilt University의 F. Peter Guengerich 교수,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의 Thomas W. Kensler 교수, 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의 Michael Aschner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기조강연은 학회 학술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독성학 분야의 학문 진흥을 고취하고미래 독성학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영진 회장은 “한국독성학회는 지속적으로 세계독성학회, 아시아독성학회와일본독성학회 등과의 국제학술교류를 증대해 왔으며학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수출 플러스 전환을 이어가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함께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한 ‘수출 부스터 상담회’를 오늘(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출 부스터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 수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KOTRA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를 위해 독일의 컨티넨탈, 일본의 마루이 그룹, 카네마츠, 중국의 그레이트 월 모터스등 구매력 있는 글로벌 바이어 50개 사를 유치했다. 이들은 한국의 기술력 있는 소부장 기업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유한 소비재 기업에 관심이 높았다. 상담 주선은 글로벌 수요에 맞춰 규모 있는 중견기업과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중심으로 구성했다. 바이어 수요는 소부장과프리미엄 소비재에 집중됐고 의료, 바이오나 ICT 등의 분야에서도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 중에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 편중된 공급선을 다양화하기 위한 수요도 있었다. 바이어로 참가한 미국 A사는 “현재 거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영홈쇼핑 비위행위 의혹 등에 대한 대규모 감사에 착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지난 10월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던 (주)공영홈쇼핑에 대해 대규모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에 대한 국정감사 지적사항은 ▲젖소를 한우로 허위 판매 의혹▲상임감사 비위 의혹▲모델 에이전시 선정 입찰 비위 의혹▲협력사의 내부직원 폭행 대응 미흡▲대표이사 부친상 직원 동원 등이다. 중기부는 또 국고보조금 잔여인건비를 내부성과급으로 부적정 사용한 (재)장애기업종합지원센터와 모태펀드 출자 선정 청탁 의혹이 있는 한국벤처투자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감사를 실시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자 신속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영 장관은 “과거로부터 이어온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의 각종 비위와 방만경영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단조치하고 개선함으로써 과거의 악습을 끊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오늘(8일) ‘K-글로벌 클러스터’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마크-앙투완 자메(Marc-Antoine Jamet) 코스메틱 밸리 이사장(LVMH그룹 사무총장)과 코스메틱 분야의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코스메틱 밸리는 1994년 설립된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뷰티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로 LVMH, 로레알, 겔랑 등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등 100여 개의 기업이 집적되어 있고대학과 연구소 8,600명의 연구자들이 화장품 원재료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화장품 관련 전 분야의 연구개발과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정내용은 ▲한-불 양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자국의 유통 플랫폼과의 상호 협업 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신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화장품 생산에 적합한 다품종, 소량생산 공정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국내 화장품, 향수 등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프랑스 현지의 교육훈련▲양국의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날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오늘(8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심의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의 미래를 조망하는 'K-글로벌 클러스터 2023'개막식을 개최했다. 오늘(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은 규제자유특구가 도전과 창의, 그리고 글로벌 협력에 기반한 지역의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존의 ‘규제자유특구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행사다. 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의 도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1,069억 원의 매출과 지역 내 3,794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행사 기간 중 한-프랑스 코스메틱 협력과한-일 첨단바이오 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식이 진행되며이와 연계해에스팩토리 1층에는 코스메틱관과 바이오관을 설치했다. 코스메틱관에는 화장품부터 바이오소재, 디바이스,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K-뷰티를 망라하는 14개 기업과 국내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로레알 그룹과쿠팡이 참여했다. 바이오관에서는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AI기반 바이오마커 등 18개의 바이오 벤처가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3층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 www.scsk.or.kr)가 오는 16일 The-K호텔 서울 컨벤션센터 2F 그랜드볼룸에서 제3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0시부터 룰루랩 유상욱 대표, 성균관대학교 원병묵 교수, 강원대학교 백종섭 교수, 동덕여자대학교 이설훈 교수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각 분과(소재, 제형, 평가 및 임상, 피부)에서 초청 및 구두발표를 진행한다. 구두발표는 오후 세션에 진행되며 포스터 발표는총 119편이 발표된다. (사)대한화장품학회는 산학연간 교류 증진의 일환으로학술대회 기간 기업홍보, 기기전시 등 부스 전시회를 개최하며2023년 추계학회의 경우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추계학회의 경우 연구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화장품과학기술상 중 우수포스터 발표상(후원,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 이성호)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10일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사전등록 이후에는 11월 16일현장등록만 가능하다. 자세한문의사항은학회 사무국(02-6713-1968, scsk1968@…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 강성천)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3 BWME)’에서 경기도 단체관을운영해 바이어 상담건수 597건(1,372만 달러), 계약추진 523건(929만 3000달러)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을 볼 수 있으며 뷰티 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전문가, 기타 참관객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57개국 1,700여 개 기업과 수천 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현지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상담건수 597건(1,372만 달러), 계약추진 523건(929만 3000달러)을 추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 단체관’은 경과원과 경기도,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협력해 열렸으며해외 바이어와참관객들의 집중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관세청(청장 고광효)이 오늘(6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약 4주간 국내로 수입되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오는 11월 11일 중국 광군제와 11월 24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로 해외직구 급증이 예상되는 시기에 국민들이 짝퉁을 진품으로 오해해구매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세청은 집중단속 기간 동안 특송과 우편 뿐아니라 일반수입화물에 대한 검사도 강화해 반입경로를 가리지 않고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의 국내 반입에 대해 철저한 단속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위조 화장품, 전기제품, 식품 등 안전인증을 받지 않아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의류, 잡화 등 전통적으로 지식재산권 침해가 많이 일어나는 제품군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K-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상표권, 디자인권 등을 침해한 물품의 수입도 적극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관세청은 2023년 유명 K-브랜드 A(에이)사의 상표를 위조해우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