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리포트] 인도네시아 불법 화장품 유통 대대적 단속

2016.07.22 12:49:44

식약청, 경찰, 세관 공동단속 불법 화장품, 의약품 3백만달러 이상 압수


인도네시아 식약청이 인도네시아 경찰, 세관, 재정부와 함께 '폭풍 작전 7(Storm Operation 7)'으로 불법 식약품 관련한 범죄를 대대적으로 검거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포털 사이트 비바(VIVA)는 이번 작전에서 인도네시아 식약청이 유험한 화학물이 함유된 의약품과 화장품을 포함한 불법, 가짜 제품을 잡아내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보도했다.


비바는 이번 폭풍 작전이 아시아 전역의 의약품 범죄와 싸우기 위해 국제 사법경철 조직(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 ICPO)의 협조하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폭풍 작전과 같은 작업들이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미얀마, 라오스,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이미 진행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폭풍 작전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작전 동안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불법 식약품, 화장품을 발견해 냈으며 합법 제품을 제조하는 공장에서 불법 제품도 함께 만들어 당국의 의심을 피하려고 교묘한 작전을 펼친 제조업체까지 모두 잡았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불법 화장품을 포장만 변경해 판매한다든지 수입품인 것처럼 둔갑해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업체들까지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 달여 가량 조사에 착수했던 식약청과 관련 기관들은 약 3백만 달러 이상의 불법 화장품과 식약품을 압수했다. 압수된 품목에는 인체에 해로운 위험한 화학물질이 함유된 화장품과 식약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었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여전히 불법과 합법을 오가며 교묘하게 범죄를 저지르는 제조, 유통 업체가 많다며 인도네시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민 기자 lovensm_2000@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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