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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현정 기자] 일본 화장품 업계에서는 요즘 50세 이상의 시니어층을 타깃으로 한 점유율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일본 이코노믹 뉴스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최가 예정되어 있는 2020년에는 전체 여성 인구에서 차지하는 50세 이상의 여성 비율이 50%를 넘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일본 화장품 업체들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전례 없이 시니어층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는 뜻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인 업체는 업계 최대 업체인 시세이도이다. 이 회사는 2015년 초반에 시니어층 여성을 타깃으로 한 종합 코스메틱 브랜드 ‘프라이어’ 판매에 들어갔다.
시세이도에 따르면 50대 이상 화장품 시장은 연간 1조 6000억엔을 넘어 화장품 시장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단순히 인구 증가만이 이유는 아니며 버블기 등을 거쳐 화장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도 많고 구입 단가도 높다.
시세이도는 신규 브랜드 ‘프라이어’에서 스킨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등 33개 품목을 일시에 투입하며 판매를 개시했다. 가네보 화장품도 기존의 전문점 대상 브랜드 ‘트와니’에서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트와니 글로’를 발매했다.
늦은 감은 있지만 트와니 판매점에는 뷰티 담당 카운셀러가 상주하고 있어 시니어층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우수한 보습력과 영양성분으로 꿀벌에서 추출한 로얄젤리가 미용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데 야마다양봉장이 발빠르게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야마다양봉장에서는 고품질 로얄젤리를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 ‘RJ 시리즈’를 판매하며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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