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리포트] 독일 드럭스토어 데엠(dm), 중국서 온라인 판매 시작

2017.03.16 09:09:31

3월 티몰 입점 화장품, 어린이용품, 여성제품 첫 공식 판매

[코스인코리아 채혜원 독일 통신원] 독일 드럭스토어 ‘데엠(dm)’이 3월부터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 쇼핑몰 ‘티몰(Tmall)’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데엠(dm)’이 유럽 외 지역에서 제품을 공식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티몰(Tmall)’ 내 판매 사이트(dm-deguo.tmall.hk)를 보면 얼굴과 몸, 헤어 케어를 위한 화장품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식품, 여성 제품, 치아 건강을 위한 제품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데엠(dm)’ 측은 “중국 고객이 티몰을 통해 주문하면 독일 dm의 유통파트너가 중국으로 물품을 전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문에서 배송까지는 약 5일에서 7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고 전했다.



▲ 중국 티몰(Tmall) 내 dm 판매 사이트(dm-deguo.tmall.hk) 모습.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데엠(dm)’은 지난해 12월 ‘데엠(dm)’의 브랜드 중 4개인 ‘Balea’ ‘DAS gesunde PLUS’ ‘DONTODENT’ ‘Prinzessin Sternenzauber’에 대해 판매를 시작했었다.

‘데엠(dm)’은 이중 자체 생산 브랜드인 ‘Balea’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화장품뿐 아니라 여성 제품, 치위생 제품, 식품보조제 등에 대한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아기 분유다. 크리스토프 베르너 dm 대표는 “중국 고객들이 특히 분유에 대해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를 중심으로 3월 초 티몰에서 공식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기대를 능가하는 결과를 얻고 있다”며 고 전했다. 독일 매체들도 “중국의 Tmall을 통한 dm 제품 온라인 판매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보도했다.



▲ 독일 드럭스토어 dm에서는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독일 드럭스토어인 ‘데엠(dm)’은 유럽 전역에 3,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0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해 고객 모니터를 주제로 순위를 정하는 ‘Kundenmonitor Deutschland 2016’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마켓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채혜원 기자 star450@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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