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단법인 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회장 박중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미용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는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협회 사무실에서 ‘소상공인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소상공인 현장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협회에서 박중서 회장을 비롯해 최성순 부회장, 김여진 원장위원회 회장, 박정덕 자문위원 외 10여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우소 금융본부장과 곽성호 금융지원실장, 금융지원실 안주현 대리 등 3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미용업 중 피부미용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협회 측은 전체 숍 가운데 1인 기업이 70%에 육박하는 현실에서 최저임금 문제보다 더 시급한 것은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마사지’ 용어 사용이나 안전이 검증된 간단한 기계는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근로시간 문제에 대해서는 “1인 기업이 대다수인 뷰티업계에서는 문제거리가 아니다. 다만 경기가 살아날 수 있는 정책을 펴 달라”고 건의했다.
협회 관계자들은 “정부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시행정적인 모습이나 탁상행정식의 정책은 반대한다”면서 “많이 풀리기는 했지만 아직도 묶여있는 규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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