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K-뷰티 산업 성장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맞춤형화장품 제도’에 대한 온라인 정책설명회를 지난 6월 18일 실시했다.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정책설명회의 영상은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2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정책설명회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규 사업 진출을 원하는 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맞춤형화장품의 정책 방향과 맞춤형화장품 조제, 관리 시 주의사항 등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최미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3월 14일부터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판매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여부나 판매업자 준수사항 등 세부사항에 대해 정책설명회를 진행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정책설명회를 갖는 게 어려워 늦게나마 온라인으로 정책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과장은 “온라인이다 보니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하며, 많은 질의응답을 해줬으면 좋겠다. 답변이 어려운 부분은 차후 질의응답 질의나 하반기 준비된 정책설명회를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미라 과장은 “설명회는 맞춤형화장품 시행규칙 고시에 대한 설명과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의 세부사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맞춤형화장품은 2년 전부터 시범운영해 오는 과정에서 많은 질의가 있었다. 이러한 질의 사항 중 자주 묻는 질의를 모아 답변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8월에서 9월 사이 시작될 예정인 화장품글로벌규제지원센터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질의 가운데 FAQ에서 답변하지 않았던 새로운 질의 사항에 대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