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안젤리나 리] 지난 10월 16일 데시엠(Deciem)이 멕시코의 럭셔리 백화점 엘 팔라시오 데 이에로(El Palacio de Hierro)에 입점하며 멕시코 뷰티 시장으로 진출한다.
데시엠은 디오디너리(The Ordinary), 니오드(NIOD)와 더 케미스트리 브랜드(The Chemistry Brand) 등과 같은 자사 브랜드들과 함께 진출하며 백화점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데시엠의 단일 숍들을 제외하면 이는 북미에서 가장 큰 브랜드 셀렉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데시엠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니콜라 킬너(Nicola Kilner)는 “우리는 멕시코에 데시엠의 제품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데시엠은 D2C(Direct to Consumer) 세일즈, SNS 팔로워, 그리고 잠재적 리테일 파트너들을 통해 확장할 새로운 시장을 선정한다. 런칭은 소셜과 구글 광고를 통해 홍보했고 D2C로 인해 확호한 멕시코 온라인 소비자들의 이메일 또한 활용됐다.
멕시코에 런칭할 제품 구성들에 대해 니콜라 킬너(Nicola Kilner) CEO는 “런칭 제품들을 선정할 때 우리는 기존 베스트셀러에서 많이 골랐지만 프리스티지한 백화점 특성상 버라이어티한 브랜드들과 제품들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답했다.
데시엠의 글로벌 D2C 사이트에 의하면, 멕시코의 베스트셀러 탑 5는 디오디너리의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 AHA 필링 솔루션, 아젤라산 트리트먼트, 스쿠알란 클렌저와 크림 등이다.
데시엠은 오프라인 숍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때 현지의 핫플레이스에 맞춰 조정한다. 데시엠은 영국에서 헤롯 백화점(Harrods), 셀프리지(Selfridges),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부츠(Boots)와 같은 백과점과 대형마트에서 유통한다.
니콜라 킬너(Nicola Kilner) CEO는 “북미는 조금 더 전문적인 세포라(Sephora)와 울타(Ulta)에 집중한다. 유통은 특정한 시장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
데시엠의 리테일 확장은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완판되어 이들은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새로운 공급망 담담 부사장 피렛 메르시에(Firat Mericer)를 추가로 선임했다.
멕시코 런칭은 데시엠이 독립적으로 모두 핸들링 했지만 새로운 모회사가 된 에스티로더 컴퍼니즈(Estée Lauder Companies)가 향후의 확장에는 더 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콜라 킬너(Nicola Kilner) CEO는 “앞으로 우리가 확장하며 새로운 시장에 들어설 때, 로컬 파트너를 찾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며 독립적으로 파트너를 따로 찾기보다는 이엘씨(ELC) 계열사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건 너무나도 타당한 일이다. 이엘씨가 앞으로 우리의 글로벌 확장에서 도와줄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향후 18개월 동안 멕시코의 단독 숍은 계획되어 있지 않지만 니콜라 킬너(Nicola Kilner) CEO는 장차 다가올 미래에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 확장은 더 나아가면 고려해 볼 사항이지만 우리는 천천히 한 발씩 나아가길 원한다. 현지의 어떤 브랜드와 제품들, 그리고 소비자 프로파일들이 우리 브랜드와 믹스될 때는 항상 배워나가야 할 점들이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가 오프라인 점포를 확장하는 것은 글로벌 e-커머스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것 만큼 브랜드 인지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니콜라 킬너(Nicola Kilner) CEO는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어 브랜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단독 숍들은 물론 여전히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단독 숍들은 최종 결산 결과보다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노출되고 느껴보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재택근무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주거지역에 다음 오프라인 점포 확장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시엠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내년 중 글로벌 확장으로 3개 지역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시엠은 현제 온라인 유통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에서 흥행 중이며 말레이시아와 중동에서도 거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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