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안젤리나 리] P&G(Procter&Gamble)가 30여 가지 드라이 샴푸와 건조 컨디셔너 등 다수의 에어로졸 헤어 케어 제품에 대해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P&G의 최근 리콜 발표에 따르면, 자발적인 리콜 제품은 팬틴(Pantene)과 허벌 에센스(Herbal Essences), 헤어 푸드(Hair Food), 올드 스파이스(Old Spice), 오지(Aussie) 등이다. P&G는 한 달 만에 두 번째 리콜 발표를 했으며 리콜 대상 제품의 전체 목록은 리콜 대상 생산 코드 번호를 포함해 회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P&G는 발표된 제품들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높은 수준의 벤젠을 노출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P&G 측은 "악재에 대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지만 매우 보수적으로 리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P&G 측은 리콜 공고에 “벤젠의 노출은 흡입, 구강, 피부를 통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백혈병, 골수혈액 암 등을 유발하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소매업자들은 리콜이 진행된 제품들을 선반에서 내려 폐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P&G는 미주 전역의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버릴 것을 권고했다. 회사 측은 전액 환불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양식을 작성하거나 핫라인(1-888-674-36319)으로 연락할 수 있다.
P&G는 “이번 리콜의 적용 범의에 있는 다른 제품들은 없으며 생산 코드 범위가 특별히 알려진 것과 다른 에어로졸 드라이 샴푸 스프레이를 포함해 제품이 의도한 대로 계속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P&G는 올드 스파이스(Old Spice)와 시크릿(Secret) 브랜드의 에어로졸 데오도런트와 스프레이에 대해 비슷한 리콜을 발표하며 해당 제품에 벤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7월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낮은 수준으로 검출된 후 스프레이식 뉴트로지나(Neutrogena)와 아비노(Aveeno)의 자외선 차단제를 회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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