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신제품 ‘부스터프로’를 전격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지난 16일 새로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의 7번째 뷰티 디바이스가 된 부스터프로는 올해 에이피알이 선보이는 세 번째 신제품이자 기존 제품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
부스터프로에는 2021년 브랜드 론칭 이래 에이피알이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가 집대성됐다. ‘6 in 1’을 컨셉으로 한 대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케어 기능이 제공된다.
핵심이 되는 메인 모드는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로 분화했으며 메인 모드에 맞춰 패턴을 바꾸는 진동(바이브레이션) 기능과 LED 조명을 조사해 추가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기대하는 포토테라피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기술도 도입됐다. 먼저 고객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헤드부에는 최신 피부 접촉 센서를 탑재해 피부와 디바이스가 닿았을 때만 LED 조명이 조사된다. 또 스마트한 뷰티 디바이스 활용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에 맞춰 블루투스 기능도 더해졌다.
‘에이지알’ 앱과의 연동을 통해 디바이스의 리모트 컨트롤은 물론 고객의 사용 패턴을 자동 기록한 피부 케어 리포트도 확인 가능하다. 앱 내 촬영 기능을 활용해 피부 변화를 기록할 수 있는 기능 역시 그대로 제공된다.
에이피알은 부스터프로를 ‘에이피알 팩토리’(APR Factory)를 통해 전량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하고 있는 에이피알 팩토리는 지난 7월 약 700평 정도의 크기에 생산이 궤도에 오를 경우 연간 최대 70만 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에이피알의 자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이다.
에이피알은 에이피알 팩토리 공개 당시 뷰티 디바이스의 기획부터 개발, 생산, 물류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밸류체인 내재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이 밸류체인 내재화를 달성한 후 첫 번째로 유통되는 제품이 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프로는 K-뷰티테크의 높은 수준을 증명하는 제품이자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진화를 상징하는 차세대 제품이 될 것이다”며, “밸류체인 내재화 구축 이후 첫 제품인 만큼 유연한 생산과 유통 전략 국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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