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T&G 계열사 코스모코스가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뷰티 브랜드를 창업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다각도로 ODM 사업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모코스는 1992년 창립 이후 남성 메이크업과 멀티 기능 고급세안제 시장을 연 ‘꽃을든남자’, 자연한방 화장품 ‘다나한’, 안티에이징인 전문브랜드 ‘RGⅡ’ 등의 히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1세대 화장품 기업이다. 지난 2011년 6월 KT&G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201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OEM ODM 사업을 시작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화장품 제조 산업의 우수제조관리기준(ISO22716)에 이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까지 획득하며 화장품 제조와 품질 경영 등에 대한 국내외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화장품 GMP, 의약외품 제조 시설 인증과 EVE VEGAN 인증을 획득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메가랩’ MOU를 체결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코스모코스는 3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다채로운 ODM 제품을 개발, 생산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ODM 사업을 강화,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글로벌 리딩 뷰티 컴퍼니’를 향한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부터 뷰티 아이디어 창업 공모전 개최해 OTC(Over the Counter, 일반의약품) 대응력 강화, 전시회 참가 확대 등을 통해 ‘ODM 전문 기업’으로서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대내외에 역량을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말 오픈한 화장품 ODM 온라인 플랫폼 ‘코스모코스랩’은 ODM 사업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스모코스랩(cosmocoslab.com)’은 코스모코스가 30년 동안 축적해온 화장품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화장품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코스모코스가 보유한 제형들의 스펙 정보를 사진, GIF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코스모코스랩은 런칭 8개월만에 회원 500명을 돌파했고 ODM 개발 프로젝트 20여 건을 접수했다. 공개된 데이터(제형, 원료, 트렌드 리포트, 뉴스레터 등)는 150여 건에 이른다.
엔데믹 이후 대면 영업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2030 업계 종사자와 신규 해외 고객사 유치를 위해 코스모코스는 당분간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모코스는 또 매년 모기업 KT&G, 상상마당부산과 함께 뷰티 분야 아이디어 창업 공모전 ‘코리아 코스메틱 챌린지(이하 코코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인디 브랜드 발굴과 동반 성장과 함께 코스모코스의 ODM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코코챌린지’를 통해 코스모코스는 2021년부터 총 7개의 수상팀과 3개의 참가팀 브랜드와 함께 스킨케어부터 바디케어,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했다.
올해는 한국적인 향을 담은 제품으로 꾸준히 성장 중인 브랜드 ‘취(미들스튜디오)’와 시니어 전문 예비 사회적기업이 만든 신규 브랜드 ‘렛츠바스(민트웨이)’, 화장품 전공생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친환경 뷰티 브랜드 ‘사계정원(트라이미)’이 선정돼 브랜드와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 유치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시도도 눈길을 끈다.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담당이 ‘따로 또 같이’ 움직이며 다양한 고객사와 접촉하고 있다. 미미했던 OTC 사업도 재정비해 본격적으로 제형 개발과 영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기존 동남아권 위주의 영업망에서 일본, 미주, 유럽권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전체 ODM 매출 중 해외 영업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2% 상승했다.
코스모코스는 향후에도 해외 공략 제형 개발, 글로벌 규제 대응 시스템 정비, 해외 홍보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들을 유치하고 수주 물량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코스모코스 ODM 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3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에 꾸준한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 온-오프라인 영업 동시 전개, 인디&메가 브랜드 동시 공략을 통해 ODM OEM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