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뷰티 산업 전환을 위한 올인원 합동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슬록(대표 김기현)은 지난 24일 서울소셜벤처허브에서 ‘지속가능한 뷰티산업 전환을 위한 올인원 합동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슬록, 하나루프, 하우스부띠끄 등 지속가능한 뷰티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3개 서비스업체가 주최했다. 지속가능 뷰티로 진화하고 있는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국내 화장품, 뷰티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신 환경 관련 규제 동향, 탄소배출량 관리, 3자 검증과 인증 등 실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브랜드사, 패키지 제조업체, OEM ODM 제조업체, 연구기관, 인증기관 등 다양한 뷰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루프의 김혜연 대표는 탄소관리의 기초와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인 온실가스 관리방법을 발표했다. 김대표는 국내외 주요 뷰티기업들의 기후 리스크 관리 현황과 국내외 기후공시 기준 도입 동향을 공유하며 하나에코(hana.eco) 탄소관리 플랫폼을 통해 복잡하고 자주 변경되는 기후 규제와 공시 기준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량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하고 감축 전략을 도출해 기후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슬록의 김기현 대표는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동향과 함께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 서비스인 K-서스테이너블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의 성장과 전망과 함께 프로방스, 노바이커넥트 등 해외 3자 검증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특허기술인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 서비스 K-서스테이너블의 상세 내용을 소개했다. 또 포장과 제형의 개선에 따른 화장품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를 정량화하여 공개했다.
하우스부띠끄는 영국 비건소사이어티(Vegan Society)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로 비건 인증 소개와 함께 EU EPR(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 WEEE(폐 전기전자 제품의 회수 또는 재활용에 관한 규정) 등 수출기업이 주목해야 할 환경 관련 인증과 최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인 미국 화장품규제현대화법(MoCRA,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에 대한 상세 정보와 진행 방법을 설명했다.
슬록 김기현 대표는 “이번에 K-클린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3개 서비스업체가 합동으로 세미나를 열게 됐다. 효과적인 규제 대응, 마케팅, 검증과 인증이 조화를 이룰 때 지속가능한 K-뷰티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뷰티기업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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