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뷰티테크기업 '이지템', 코스닥 상장 추진 본격화

2024.06.19 10:23:00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전문 기업 4월 대신증권 대표주관사 계약 올해 하반기 코스닥 입성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첨단 뷰티테크로 K뷰티를 이끌고 있는 (주)이지템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이지템(대표 이해욱)은 지난 4월 대신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맺고 상장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 중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이지템은 국내 대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전문 기업으로 체온계, 헬스, 뷰티, ODM OEM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ODM 1위 사업자이자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ODM OEM 사업 확대로 뷰티 디바이스 생산량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주)이지템은 ‘첨단 뷰티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아크포레이션을 피부 미용기기에 적용해 화장품의 피부 흡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는 미국 학술지인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6월호 표지 논문에 실리기도 했다. 특히 이 기술을 적용한 디바이스인 ‘메디큐브 에이지알 ATS 에어샷’을 개발, 공급해 일명 ‘김희선 디바이스’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주)이지템은 올해 ODM 시설 확충하고 ODM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5곳의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17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 자금은 전문가용 뷰티 디바이스 ‘셀라이저’ 개발과 연구 개발력 증대, 신사업 인프라 확장, 상장 준비 등에 투입했으며 주요 고객사들이 국내외 영업에 주력할 수 있도록 ODM 원스톱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이지템은 지난해 11월 로레알이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로레알 빅뱅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주요 기술인 아크포레이션(AP)과 일렉트로포레이션(EP), 에스테틱 멀티 피부미용기기 ‘셀라이저’로 우승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이지템의 2023년 매출은 350억 원이었고 이중 90% 이상이 미용기기에서 나왔다. 올해 매출목표는 500억 원을, 영업이익은 60억 원을 잡고 있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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