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오늘(26일)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K-뷰티 고 빅(Project K-Beauty Go Big)’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은 제품 개발부터 인센티브 리소스, 운영 교육과 세미나,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Service Provider Network SPN, 이하 SPN) 협업과 제품 출시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 수출 역량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K-뷰티 고 빅’ 론칭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성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발생한 K-뷰티 셀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그러나 아마존은 K-뷰티 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다고 보며 아마존의 역량과 툴,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빠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은 한국 뷰티 브랜드가 아마존의 리소스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인센티브 리소스 ▲운영 교육과 세미나 ▲아마존의 서비스 제공자(Service Provider) 협업 ▲제품 출시 등 5가지 주요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모색해 제품 기획부터 제조, 패키징, 브랜딩, 배송까지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전 판매 여정에 걸쳐 셀러를 지원한다.
또 정부 기관과 협력해 셀러들이 적시에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셀러들이 컴플라이언스, 세금, 물류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개발한다.
뷰티 관련 협회와 협력해 3만 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아마존 내 판매 교육, 세미나 진행,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역량 강화 등의 활동도 진행한다.
셀러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SPN 리소스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에서 K-뷰티 셀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신규 브랜드 전담 계정 관리자를 배정해 비즈니스 최적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글로벌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 또 셀러들의 보다 원활한 판매 여정을 위해 아마존의 혁신적인 상품과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동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아마존 광고의 도움으로 글로벌로 확장한 성공적인 K-브랜드의 여정을 공개한다. 지난해 아마존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 성장을 이룬 K-뷰티 셀러 ‘위시컴퍼니’를 첫 번째 에피소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시리즈를 통해 아마존은 K-뷰티의 성공 스토리에서 얻은 귀중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해 더 많은 한국 셀러가 비즈니스를 세계 무대로 확장하도록 영감을 줄 예정이다.
K-뷰티 셀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 지난 1년 간 한국 뷰티 셀러의 총 판매량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75% 이상, 미국 스토어에서는 더 큰 성장을 이뤘다. 또 올해초 진행된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기간 한국 셀러의 K-뷰티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의 대형 K-뷰티 브랜드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수출도 뷰티를 핵심 동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많은 국내 중소기업 뷰티 브랜드가 아마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2025년에도 아마존과의 협력을 강화해 뷰티 수출 성장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이하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현재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 진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쇼핑몰 입점, 마케팅, 물류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약 1,000개사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에서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습제, 페이셜 세럼 등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K-뷰티 제품은 클렌징과 선크림 카테고리와 더불어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 역시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KCA) 연재호 부회장은 “이번 신규 프로젝트는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KCA는 한국 뷰티 브랜드가 필요한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아마존과 함께 교육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전반적인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K-뷰티 제품의 글로벌 인기가 급상승 역시 이러한 모멘텀에 힘을 싣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뷰티 수출액은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국내 뷰티 수출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통한 수출은 1% 미만으로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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