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가 찾는 글로벌 전시회 '2024 인터참코리아' 성황리 개최

2024.07.25 10:51:55

오는 26일까지 코엑스 D,E홀 해외 바이어 3000여명 참가 수출상담회 'K-뷰티 외연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2024 인터참 코리아(2024 InterCHARM Korea)가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빅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글로벌 세미나와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참가 업체 제품 시연과 이벤트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in-cosmetics Korea 2024)'와 동시 개최돼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글로벌 토털 뷰티 전시회로 운영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인터참코리아'는 (주)서울메쎄와 리드케이훼어스(유)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 사전 매칭 프로그램, 온라인 홍보 프로그램 등을 동시 개최하며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서는 구매력을 갖춘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잠재시장의 핵심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K-뷰티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까지는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가 2017년부터 세계 최대 전시그룹인 RX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활용하며 현재의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로 명칭을 변경했다. 매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제 인증 전시회'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연 평균 50여 개국 3,000여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B2B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와 중국에서 각 351명과 345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홍콩,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각 100명이 넘는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았다. K뷰티에 대한 세계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140여 명이 방문했고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80명 이상이 찾았다. 신흥시장인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에서는 각각 94명, 22명, 37명의 적지 않은 바이어가 방문했다.

 

 

인터참코리아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는 북미와 유럽,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 곳의 바이어가 초청됐다. 주최 측은 주요국 빅 바이어와의 접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매칭 프로그램 ▲1:1 수출 상담회 ▲대규모 오프라인 상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뷰티에 대한 모든 것' 세미나(All About That Beauty Seminar)에서는 ▲글로벌 뷰티 산업 전망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맞춤형 화장품 등 최신 동향 ▲국가별 인증제도와 규제 변화 등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와 노하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제공된다.

 

첫날인 24일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D2C시대 화장품 CBT판매 전략’에 대한 박영만 브랜즈리퍼블릭 대표의 주제 발표에 이어 소비자 직접판매(D2C)가 대세로 자리 잡은 화장품 업계의 판매 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K-뷰티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의 인증 절차와 마케팅 기법, 바이어 매칭 전략, 글로벌 플랫폼 활용 기법 등이 소개됐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상반기 헬스&뷰티 산업 결산'을 주제로 이너뷰티, 건강기능식, 인공지능(AI) 등의 트렌드에 대해 공유했다.

 

 

올해 인터참코리아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메저커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Trendier X 인터참코리아 라이징 브랜드 어워즈(Rising brand award)’도 개최된다. 인터참코리아 사무국은 "바이어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혁신과 트렌드를 모두 사로잡은 제품과 기업을 선정할 것이다"며,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뷰티 업계 전반적인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인터참코리아는 세계 퍼스널 케어 업계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며, “원료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원료 소개로 화장품 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올해 행사가 글로벌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확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세화 기자 kimma78@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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