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처방 개발(formulation) 12가지 원칙
글로벌 기후 위기로 인해 화장품 과학 처방 개발자들은 기존 분야를 넘어 그들의 전문성을 확장하고 지식상자(toolbox)를 발전시켜야 한다. 처방 개발자들은 이미 화학, 생물학, 물리학, 공학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태학, 환경 과학, 시스템 사고를 통합할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John Warner와 Paul Anastas의 영향력 있는 ‘친환경 화학의 12가지 원칙’을 화장품 과학 처방 개발에 맞게 각색한 ‘친환경 처방 개발의 12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이 원칙은 처방 개발자가 본질적으로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러한 원칙을 적용하면 우수한 원료를 선택하고 처방을 간소화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높이고 생산 문제와 폐기물을 줄이며 순환 경제를 촉진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각 원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빠르게 참조할 수 있는 요약된 포스터 또는 스티커 버전을 제공해 처방 개발자가 일상 업무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25년 전 John Warner와 Paul Anastas가 ‘친환경 화학의 12가지 원칙’이라는 가이드북에서 정립한 친환경 화학의 개념은 ‘설계상 유해한(benign by design)’ 원료와 기술을 개발하는 접근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1]. 이러한 원칙 중 일부는 화장품 처방에 직접 적용될 수 있지만 다른 원칙은 화장품 처방 개발자에게 진정으로 적합하고 실행 가능한 것으로 적용하기 위해 조정이 필요했다.
‘친환경 처방 12가지 원칙'을 보여주는 도표
화장품 개발자가 제품의 원료와 공정을 선택할 때 행사하는 권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러한 선택은 제품의 전반적인 영향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제품 설계에 접근할 때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와 더 큰 생태와 경제 시스템 내에서 제품의 위치를 고려해 시스템 사고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친환경 처방의 12가지 원칙’(그림1)은 처방 개발자들이 보다 폭넓은 시스템 사고를 하도록 유도해 ‘설계부터 친환경적’인 종합적인 제품을 만들도록 장려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러한 원칙은 원료 선택을 넘어 효능, 안전성, 분해, 재생 가능한 소싱, 폐기물 감소, 생명공학, 에너지 효율성 등에 대한 고려 사항을 포괄한다.
이러한 원칙을 채택함으로써 처방 개발자는 기존의 ‘분리-정제-기능화-처방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보다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다[2]. 이러한 변화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화장품 과학의 혁신과 창의성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필자
K. Popova, Symbiotic Beauty Lab,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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