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3배 증가 "중소기업 성장 등용문"

2025.01.22 10:14:48

모바일-TV 연계 '원플랫폼' 자리매김 '브이티' 입점 8개월 54억, '톰' 입점 4개월 30억 매출 달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온스타일이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으로 중소 브랜드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차별화 전략인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으로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2023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2023년 240개였던 신규 브랜드 수가 지난해에는 800여 개까지 확대됐다.

 

이는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 전략인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입점 브랜드의 93%가 중소, 중견 기업이다.

 

CJ온스타일은 시장에서 뜨고 있는 신진 브랜드를 모바일로 발빠르게 소싱해 가능성을 입증한 뒤 TV로 매출 규모와 인지도를 확장하는 ‘모바일 to T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타깃 고객과 구매 패턴이 다른 채널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덕에 트렌드 최전선에 있는 뷰티, 패션, 리빙 상품군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이 강화됐다.

 

대표적으로 뷰티에서는 ‘브이티 코스메틱’과 ‘톰 프로그램’ 등이 있다. 지난해 원플랫폼 캠페인을 전개한 브이티 코스메틱은 입점 8개월 만에 CJ온스타일에서만 54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과 TV 채널 연계 시너지로 CJ온스타일 자원을 최대 투입해 짧은 시간 내 폭발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젝트다.

 

브랜드 론칭 1년도 채 되지 않은 ‘톰 프로그램’도 CJ온스타일 모바일에 먼저 입점한 뒤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입점 4개월 만에 매출액 30억 원을 넘어섰다.

 

패션에서는 디자이너 잡화 ‘렉켄’과 캐주얼 잡화 ‘르무통’, 리빙은 특수 밀폐용기 ‘바퀜’과 음식물 처리기 ‘미닉스’, 여행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식품에서는 레몬즙 ‘홀베리’ 등이 대표적이다.

 

바퀜은 지난해 1월 워킹맘 타깃의 모바일 라이브 '맘만하니'에서 첫 선, 방송 1회 만에 4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입소문을 탔다. 이후 TV라이브에 진출해 연달아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6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지난해 2월 프리미엄 숙박권을 판매하는 모바일 라이브 에서 최초 선보이며 자사 모바일 라방 국내 호텔리조트 방송 기준 역대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6월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단 7일 만에 약 19,000개의 객실을 판매하는 압도적인 실적을 거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성장 트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영상 콘텐츠 IP를 앞세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협력사와 CJ온스타일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길태윤 기자 xodbs25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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