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피부 오가노이드 아토피 피부염 모델' 제작기술 특허 등록

2025.02.04 16:21:57

실제 피부 동일한 편평한 형태 제작, 세부 피부층 구현 유효물질 스크리닝 가능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강스템바이오텍(217730, 대표 나종천)이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아토피 피부염 모델 제작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 특허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한 결과로 만능성 줄기세포 유래 편평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기술과 이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모델 제작방법에 관한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강스템바이오텍으 피부 오가노이드는 실제 피부와 동일한 편평한 형태로 제작돼 기존 오가노이드에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없던 세부 피부층(각질층, 과립층 등)을 구현했다. 특히 피부에 바르는 물질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경피(표피층) 투여, 정맥투여 등의 경로를 모사해 다양한 유효물질에 대한 스크리닝이 가능하다.

 

(주)강스템바이오텍은 피부 오가노이드에 아토피 피부염 특징을 반영한 모델을 구축했고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주)강스템바이오텍은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와 협업해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의료기기 효능평가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질환모델링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은 물론 특정 질환에 대한 효능평가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승희 (주)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화장품 개발 관련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 역시 현대화법 2.0을 발표하며 동물실험 없이 의약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정하고 있어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법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인체피부 높은 유사성을 보여 동물실험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와 인종 간 차이로 인한 기술적인 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어 차별적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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