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늘(8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대해 다양한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는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화장품을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국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정규 교육(5월)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 세미나(5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5월, 6월)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 ▲화장품 안전성 규제 정보 뉴스레터 발송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5월과 6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화장품 산업 현장에서 안전성 평가를 하기 위해 실무자들이 익혀야 할 내용들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다양한 평가 방법들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주로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양한 사례 실습과 in silico 대체시험법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정규 교육'은 2022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하고 있다. 유럽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가 교육과정(Cosmetic safety assessor training course)과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형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5일 동안 화장품 안전성 평가, 일반 독성학, 피부 평가와 화장품 품질관리, 해외 사례 교육 등 해당 과정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4월과 8월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4월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접수받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화장품 안전성 규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연구원은 주요 수출국의 안전성 규제 정보와 글로벌 동향을 제공하는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5월에는 아세안과 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규제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심포지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다양한 주제로 해외 발표자들을 섭외하고 있다.

연구원의 화장품 안전성 통합 정보 시스템(https://cis.kcii.re.kr)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말 주요 국가의 화장품 안전성 규제 정보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다. 뉴스레터에는 글로벌 규제 변동사항과 연구원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원은 정규 교육과 실무 교육, 규제동향 세미나와 뉴스레터 발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평가 기법과 글로벌 규제 동향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 기업 실무자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계, 학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화장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장품 안전성 평가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교육과 관련된 상세한 문의는 안전성연구팀 양형석 주임(070-4070-7607, hyeongseok@kcii.re.kr)에게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