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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에 의한 세포장애 작용에 대해서
ブルーライトによる細胞障害作用について
Blue light, as the environmental stressor

佐藤一臣(사토 가즈오미, Kazuomi Sato)

                             그림1 블루라이트가 B16F1 멜라노마의 세포증식능력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1

1. 서론
과도한 태양광노출은 멜라노마(악성흑색종)를 비롯해 각종 피부암을 일으킨다. 그 원인은 태양으로부터 방출되는 자외선(Ultraviolet : UV)에 있다. UV는 그 파장에 따라 UVA(320~400nm), UVB(290~320nm), UVC(<290nm)로 분류된다. 지표면에 도달하는 UV는 주로 UVA와 UVB로 구성돼 있다. 

UV의 생물학적 작용은 과거에도 많은 연구보고가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도 연간 2,000개 정도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UV가 인체에 주는 영향은 매우 크며 인체 멜라노사이트에서는 멜라닌생성 촉진, 세포증식 억제, 세포 생존율 저하를 유도한다. 또한 UV는 사이클로부탄형 피리미딘 다이머(cyclobutane pyrimidine dimers : CPD)나 6-4 광 생성물(6-4 photoproduct : 6-4pp) 등 특정한 DNA의 손상을 발생시킨다. 그리고 UV는 세포 내에서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 ROS)의 축적을 유도하며 그 ROS는 DNA를 공격해 DNA의 한 가닥 파손(single strand break : SSB), DNA의 두 가닥 파손(double strand breal : DSB), 뉴클레오타이드(nucleotide)손상을 일으킨다.

위에서 서술한 UV에 의해 발생하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게놈 DNA의 손상은 유전자변이 그리고 세포가 암으로 변해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또한 미용적인 관점에서도 UV는 주름, 기미, 주근깨의 형성에 관여하고 있다. 한편으로 가시광선이 동물의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금까지 우리그룹에서는 가시광선이 세포의 생리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왔다. 특히 우리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은 파장 400~500nm 영역의 고에너지 가시광선(HighEnergy Visible light : HEV)이다. 블루라이트는 HEV에 속하며 인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블루라이트를 중심으로 가시단색광이 세포의 생리적 거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지금까지 얻어진 지식과 정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