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에 대한 화장케어의 유효성과 삶의 질 향상 기대
高齢者に対する化粧ケアの有効性とライフクォリティ向上への期待
Potentiality of cosmetic care for elderly women to improve cognitive function and QOL
谷田正弘(다니다 마사히로, Masahiro Tanida)
그림 1 테스트 전후 3개월간의 MMSE 스코어 변화
1. 서론
5년 전 가을, 도쿄도 히가시무라야마시(東京都·東村山市)에 있는 고령자시설을 3개월 만에 방문했다. 일본대학 의학부 뇌신경외과의 사카타니(酒谷)교수가 감수하는 화장품 사용성 시험에 참가하여 시간분해형 근적외분광법(TRS-NIRS : Time Resolved Near-Infrared Spectroscopy)으로 시험기간 중 뇌활동을 계측하기 위해서였다. 응접실에 급하게 설치한 테스트룸까지 80대-최고령 101세까지의 입주 여성을 데려다주는 시설의 스탭은 바쁜 일과 중에 틈틈이 자립도나 운동기능 스코어의 변화를 조사해줬다. 방을 둘로 나눠 맞은편에서는 임상심리의 쓰지이(辻井) 선생이 목소리를 높여 미니멘탈 테스트 검사(MMSE)를 하고 있다.
MMSE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의 방향의식을 시작으로 기억, 계산, 언어, 도형능력 등을 조사하는 30점 만점의 테스트로 치매 레벨의 진단용으로 미국에서 개발됐다. 지난번에 비해 화장을 하지 않았던 여성의 평균스코어는 의미있게 저하했고, 단3개월 만에 치매레벨이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중 화장품을 연속 사용한 여성, 정확하게는 시설에 파견된 지도자에게 세안부터 스킨케어, 색조화장까지 일련의 화장을 배우는 요양자 대상으로 개발된 ‘화장교실’을 월 2회 체험한 여성의 MMSE 스코어는 의미있는 저하를 보이지 않았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9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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