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0.5℃
  • 구름많음강릉 13.5℃
  • 맑음서울 8.9℃
  • 흐림대전 11.1℃
  • 맑음대구 7.8℃
  • 맑음울산 11.8℃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12.8℃
  • 구름많음제주 14.1℃
  • 맑음강화 6.9℃
  • 흐림보은 7.3℃
  • 구름많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이슈&이슈

방향 바꾼 화장품주가, 바닥 찍고 반등할까

화장품업종지수 실적 반영 전주 대비 0.05% 상승 아모레G 한주 사이 10% 이상 상승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시장의 간판기업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충격에 휘청거렸던 화장품 주가가 방향키를 바꿨다. LG생활건강은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 후폭풍이 적었으며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의 어닝쇼크에 폭락했던 주가는 낙폭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5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3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7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글로본(23.13%)이다. 글로본은 한 주간 주가가 23% 넘게 뛰어오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로본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1월 말까지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1월 31일을 기점으로 반등을 꾀했다. 2월 5일 전 거래일 대비 12.38% 상승하며 한 주를 시작한 글로본은 6일(-2.29%) 숨을 고르고 7일(+20.64%) 급등했다. 8일에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 전 거래일 대비 80원(-7.05%) 내린 1,05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본의 주가 급등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5일 이뤄진 지난해 실적 공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본은 지난해 매출액 203억 원과 영업손실 39억 원, 당기순손실 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1억 원, 17억 원 줄었다. 회사 측은 “화장품 사업과 이커머스 사업에서의 매출 증대, 판매비와 관리비 감소로 손실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아모레퍼시픽(5.12%)과 아모레퍼시픽의 지주회사인 아모레G(10.65%)의 주가도 지난 한 주 회복세를 본격화했다. 특히 아모레G의 주가 상승폭이 컸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으나 뷰티 자회사 중 성장세를 보인 곳들이 충격을 상쇄했다는 평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뷰티 자회사 중 올해 에뛰드, 에스쁘아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에뛰드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17억 원의 매출액을, 에스쁘아는 6% 증가한 613억 원의 매출액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에뛰드는 MBS 채널의 견고한 성장과 외국인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에스쁘아는 MBS 채널 판매 호조, 주요 플랫폼과 전문몰 중심 온라인채널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본느(8.43%), 씨앤씨인터내셔널(8.08%), 아우딘퓨쳐스(6.47%), 제로투세븐(3.49%), 스킨앤스킨(3.42%), 네오팜(3.10%), 에스알바이오텍(2.97%), 클리오(2.68%), 이노진(2.42%), 잇츠한불(2.20%), 잉글우드랩(2.09%), 올리패스(2.00%), 에이에스텍(1.84%), 아이패밀리에스씨(1.78%), 메타랩스(1.30%), 한국화장품(1.27%), 코디(1.26%), 코스메카코리아(1.21%), 한국화장품제조(1.07%), 에이블씨엔씨(0.68%), 코스맥스(0.61%), 현대바이오랜드(0.51%), 라파스(0.48%), 진코스텍(0.27%), 씨티케이(0.19%)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노드메이슨(0.00%), 마녀공장(0.00%)의 주가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디와이디(-17.19%), 오가닉티코스메틱(-12.50%), 원익(-10.06%)의 주가는 한 주 사이 10% 넘게 빠졌다.

 

현대바이오(-9.79%), 파워풀엑스(-5.89%), 토니모리(-5.72%), CSA 코스믹(-4.78%), 메디앙스(-4.62%), 내츄럴엔도텍(-3.82%), 제닉(-3.21%), 선진뷰티사이언스(-2.73%), 코스나인(-2.22%), 나우코스(-1.78%), LG생활건강(-1.75%), 현대퓨처넷(-1.68%), 바른손(-1.51%), 뷰티스킨(-1.33%), 셀바이오휴먼텍(-0.94%), 세화피앤씨(-0.91%), 한국콜마홀딩스(-0.75%), 제이준코스메틱(-0.69%), 한국콜마(-0.51%), 애경산업(-0.42%), 코리아나(-0.36%), 컬러레이(-0.25%), 브이티(-0.13%), 엔에프씨(-0.12%)의 주가도 하락했다.

 

관련태그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화장품업종지수 #화장품기업주가 #전주대비0.05%상승 #실적충격반영 #네이버증권 #한국거래소  #주가회복세 #주가반등 #주가상승 #글로본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본느 #씨앤씨인터내셔널 #아우딘퓨쳐스 #제로투세븐  #주가하락 #디와이디 #오가닉티코스메틱 #원익 #현대바이오 #파워풀엑스 #토니모리 #CSA코스믹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