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0.3℃
  • 구름많음강릉 13.5℃
  • 박무서울 8.8℃
  • 구름많음대전 10.4℃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11.3℃
  • 구름많음광주 12.7℃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12.8℃
  • 구름많음제주 15.3℃
  • 구름많음강화 10.1℃
  • 흐림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7.6℃
  • 구름조금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업체

에이피알, 올해 첫 코스피 입성 14일~15일 일반청약 이달말 상장

13일 IPO 기자간담회 "글로벌 No.1 뷰티테크 기업" 혁신기술 확보, 해외시장 개척 미래 성장성 증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APR(에이피알)이 오늘(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이후 미래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며 2024년 첫 코스피 IPO 시장의 시작을 알렸다.

 

김병훈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에이피알을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1위 기업으로 독보적 기술 경쟁력 보유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이 탑재된 홈 뷰티 디바이스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에이피알은 2018년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시리즈 투자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을 갖췄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18억 원, 영업이익은 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하며 2014년부터 2022년 에이피알의 매출액 CAGR(연평균성장률)은 157.4%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 목표로 공모절차를 진행중인 에이피알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79,000주이며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규모는 557억 원~756억 원으로 예상 시가 총액은 1조 1,149억 원~1조 5,169억 원이다.

 

오는 2월 14일부터 15일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하나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아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가파른 성장은 에이피알을 뷰티 업계 내 게임체인저로 만들었다. 지난 2021년 론칭한 에이지알은 지난해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 대를 넘기며 글로벌 인기 상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국내에 이어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다. 출시 2년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32%) 1위를 차지하며 뷰티 업계 내 홈 뷰티 디바이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의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에는 뷰티 디바이스 전문 R&D센터 ‘ADC’(APR Device Center)를 개소했다. ADC에서는 의공학 박사 신재우 대표를 필두로 연구개발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개에 달하는 특허 출원과 등록을 달성했다.

 

올해 출시 예정인 혁신 홈 뷰티 디바이스를 비롯해 향후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대비한 다양한 제품도 연구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해 세계인들 앞에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자체적인 제품 라인업 확충과 유연한 생산량 조절을 위한 자체 생산 시설 ‘에이피알 팩토리’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서울시 금천구 제1공장과 올해 상반기 중 개소 예정인 경기도 평택 제2공장을 합치면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간 CAPA는 수백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 해당 공장은 라인별 독립성을 강화해 다품종 소량생산부터 소품종 대량생산까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자체적인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국가별 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자사몰 회원 수 500만 명 중 36%가 해외에서 차지할 만큼 해외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에이피알의 지난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은 1387억 원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의 37.3%에 달한다.

 

향후 에이피알은 글로벌 1위 뷰티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글로벌 시장은 확대하고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7개국에서 판매되는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처가 확대될수록 매출 상승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태그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글로벌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 #IPO기자간담회 #미래사업비전전략발표 #글로벌뷰티테크기업 #국내홈뷰티디바이스1위기업  #독보적기술경쟁력 #해외사장개척 #미래성장성증명  #공모주식수379000주 #공모규모557억원~756억원 #시가총액1조1149억원~1조5169억원  #2월14일~15일 #일반투자자청약 #2월말코스피상장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