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뛰드하우스 아이스 샷 슬리핑 미스트(좌측), 프로스틴 쿨링 선 케어(우측)

장마가 한풀 꺾이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이때 습하고 눅눅함은 지나가고 푹푹 찌는 더위가 찾아왔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것은 에어컨 뿐이 아니다. 올 여름 코스메틱 시장에도 더위를 잡아 줄 쿨링 열풍이 불고 있다.

단순히 피부의 온도만을 낮춰 주는 기능만을 갖추었다면 치열한 코스메틱 경쟁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제품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고 거기에 쿨링 기능을 더한 똑똑한 여름전용 제품이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기초제품부터 색조, 바디제품에 이르기까지 쿨링 효과 화장품은 다양한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뛰드 하우스의 아이스 샷 슬리핑 미스트는 단순한 미스트가 아닌 뿌리는 수분젤리 크림이라는 컨셉으로 슬리핑 케어 제품이다. 별도의 스킨 케어 단계가 필요 없는 제품으로 캐나다 아이스 순수 빙하수가 함유되어 만년설 빙하가 주는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여름 한정으로 출시됐다.

LG생활건강의 냉장 화장품 브랜드 프로스틴의 프로스틴 쿨링 선 케어가 출시된다. 라말린 콤플렉스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건강한 활력을 부여해 주고 냉장 보관하는 제품 특성상 피부를 차갑게 만들어 주어 진정시켜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클라란스 바디리프트컨트롤(좌측), 스킨푸드 페이셜 아이스 비타 쿨링 스틱(우측)

얼굴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부위인 바디용품에서도 쿨링효과를 더한 제품이 선보여지고 있다. 클라란스의 바디리프트 컨트롤은 맨드라미, 워터민트, 블루버튼 플라워, 바카리스의 주요 성분으로 바르는 즉시 시원함을 선사해 주어 운동 전 후로 사용하여 셀룰라이트 관리에도 크게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습하고 더운 여름 가장 칙칙해지기 쉬운 부위인 눈가를 케어해 주는 쿨링 제품이 눈길을 끈다. 스킨푸드의 페이셜 아이스 비타 쿨링 스틱은 지치고 생기가 부족한 눈가 피부에 시원한 수분을 공급해 주고 쿨링 효과로 시원함을 더해 여름철 산뜻한 아이케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