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해용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OEMODM) 전문기업 씨엔에프가 비건 인증을 획득하면서 다양한 비건 제품군으로 세계 시장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씨엔에프는 지난 12일 프랑스의 비건 인증기관인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생산설비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비건화장품 생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브의 비건 인증을 받은 씨엔에프는 앞으로 스킨케어와 시트마스크팩, 헤어, 바디 등 다양한 품목군의 비건 화장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씨엔에프가 받은 이브의 비건 인증은 동물실험과 동물성원료 배제, 발암성 CMR 물질 미포함, 제조시설과 설비의 청결도, 교차오염과 혼입 방지하는 별도 생산설비 여부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동물과 환경,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에 대한 개념이 생겼고 이에 따라 비건 윤리에 동참하는 회장품 회사가 생겨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씨엔에프가 앞으로 글로벌 비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씨엔에프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비건은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해용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해브앤비, 에이블씨엔씨 등 국내 화장품 기업이 세계적인 뷰티&패션 저널 WWD(Women's Wear Daily)가 선정한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 선정됐다. WWD가 해마다 뷰티 관련 기업 활동과 경영실적을 종합, 분석해 선정, 발표하는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 4곳이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12위에 올랐지만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WWD측은 "로드숍 채널과 홈쇼핑에서 실적 악화가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이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비자에게 경험과 기대를 제공하는 옴니채널로 주도권을 뺏기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이라는 로드숍을 보유하고 있지만 멀티숍과 올리브영 같은 H&B스토어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 라이브를 늘려가고 있다. 또 LG생활건강은 15위로 아모레퍼시픽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하지만 이미 매출규모에 있어서는 LG생활건강이 아모레퍼시픽에 앞서 화장품 업계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순위가 뒤바뀔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해용 기자] 현재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국내외 석학과 의료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최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제약 기업인 멀츠코리아는 지난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호텔에서 ‘MERZ INSTITUTE, MEET THE EXPERT'라는 타이틀로 의료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발제는 면역학 석학인 마이클 마틴 박사의 발표로 ‘보툴리눔 뉴로톡신 A형의 면역학적 관점에서 본 복합단백질과항체 형성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틴 박사는 “실제 보툴리눔 톡신의 약효 발현은 뉴로톡신만 있으면 된다. 면역학적으로 뉴로톡신 자체는 항체 형성을 유발하지는 않고 뉴로톡신을 감싸고 있는 ‘복합단백질’과 변성된 뉴로톡신, 즉 ‘비활성 뉴로톡신’이 항체형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조 과정 중 첨가되는 성분의 종류에 따라 비활성 뉴로톡신 유무가 결정되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제조사마다 보툴리눔 톡신 제조과정포뮬레이션이 다르기 때문에 내성 발생을 최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해용 기자] 특허청이 지난 16일 이인수 심판관과 이미정 특허심판원 심판장을 국장급으로 승진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인수 신임 심판장은 상표특허를 담당하는 심판 1부를 또한 이미정 신임 심판장은 바이오·의약·화학 분야 특허를 담당하는 심판7부를 담당하게 됐다. 특히 이미정 심판장은 중앙부처 중에서 박사특채 출신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은 이번이 최초다. ■ 특허청 인사 ▲ 국장급 승진 : 이인수 심판관, 이미정 특허심판원 심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