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오기석]제품을 만들고 운영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중국이란 나라가 어렵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쉽지만은 않다. 매년마다 진행되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들의 빅 프로모션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 떳다 하면 몇 십조가 되는 거래액, 그 솽스이(11.11) 빅 케이크를 뜯어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고심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 2020년 솽스이 현황 분석 우선 지난해 솽스이 상황은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가 광군절(11.11)이라고 부르는 솽스이는 중국에서는 뚸서우제라고도 한다. 일명 ‘손을 잘라야 마땅한 명절이다’ 그런 의미인데, 조금은 잔인하긴 하지만 그만큼 쇼핑을 멈출수가 없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기도 하다. 2020년 솽스이 신기록을 보게 되면 티몰 솽스이 거래액만 하더라도 4,982억 위안(한화 약 84조 원)이고 징둥의 솽스이 거래액은 2,715억 위안(한화 약 46조 원)이다. 이 두 플랫폼만 합산하더라도 130조 원이 넘는 거래액이다. 티몰의 4,982억 위안의 의미를 한번 더 살펴보도록 하자. 2018년 티몰 솽스이 매출액은 2,135억 위안이고 아마존 창시자 전 와이프 자산이 2,380억 위안, 하이디라오
#보습, 재생, 진정효과와 특이적 사용감을 갖는 흑효모 유래 비정제형 활성 소재 'PinkYst™' 1. 서론 국내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꽃으로부터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자 유용균주 스크리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확보된 다양한 균주 중에서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인 왕벚나무 왕벚꽃으로부터 분리한 균주를 18S rRNA 유전자분석으로 동정한 결과, Aureobasidium pullulans로 확인됐다. Aureobasidium pullulans는 일반적으로 멜라닌을 생성해 검은색의 형태를 띄어 ‘흑효모’라 불리우며 배양 조건에 따라 수용성의 다당류를 대량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버섯이나 빵효모의 유효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베타-1,3-1,6 글루칸과 같은 구조를 갖고 있으며 기능적 유용성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모아캠의 제주왕벚꽃 유래 Aureobasidium pullulans의 경우, 일반적인 흑효모와 달리 배양 중에 멜라닌을 생성하지 않고 핑크색을 나타내며 생장해 핑크효모라고 명명했다. 이를 이용해 배양 공정 최적화를 통해 Exopolysaccharide(EPS) 생산
#닭 배아체 외막세포 순화배양액화장품원료유효성 동물로부터 추출한 조직이나 세포를 이용한 배양은 19세기 후반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배지, 세포, 배양법이 개발되어 왔다1)2). 이러한 역사 속에서 세포의 대사/분비 인자를 함유하는 배양 상등액은 배양 시의 세포 성장/분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3). 최근에는 염증성 관절염이나 각막 상피 장애의 회복 등에 관여하는 배양 상등액이 발견되고 있다4)5). 화장품 분야에서는 지방 줄기세포나 신경 줄기세포 등의 배양으로 얻을 수 있는 인체 줄기세포 배양 상등액이 원료의 하나로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6). 그림1 CEMC-CM에 의한 각화세포에 미치는 영향 닭은 잘 알려진 농업용동물이며 계란은 발생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함유하고 있기에 영양가 높은 식품으 로서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다. 발생 과정에서 ‘태반, 탯줄’을 통해 모체에서 태아로 영양을 계속 보내는 태생 동물과 달리, 계란에서는 ‘배아체 외막’을 통해 노른자에서 태아로 영양을 계속 보낸다. 이처럼 배아체 외막은 태반과 매우 유사한 기능을 가지며 발생학적으로도 공통된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또배아체 외막은 난
#지역미이용 자원활용한 지속가능한 원료에 대해서 (주)퍼멘스테이션(Fermenstation)은 이와테현 오슈시(岩手県奥州市)에 연구실을 만들어 독자적인 발효 기술로 미이용 자원을 재생, 순환시키는 것으로 순환형 사회를 구축하는 연구개발형 스타트업이다. 활용되지 않는 논을 경작해서 재배한 유기농 쌀이나 음료찌꺼기, 폐기농작물 등의 미이용 자원을 유효하게 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면서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그림1). 축적된 오리지널 원료 개발의 노하우와 지속가능한 제품, 클린뷰티 시장에의 연구결과를 활용해 농산물 등의 신규 원료화나 사용되지 않는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실시하고 있다. 또원료의 배경에 있는 스토리나 지역성을 전하면서 기능성의 근거(evidence)나 추적가능성(traceability)을 명확히 하고 가능한 한 환경을 배려한 제조 프로세스를 채용함으로써 앞으로의 시장에서 요구되는 제품 OEM ODM을 실시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일본 특유의 농산물을 화장품 원료화한 사례를 2건 소개하고자 한다. 그림1 순환도 본 건은 공익 재단법인 이와테 생물공학연구센터와 (주)JA 그린 서비스 하나마키(花巻)
#인간과 환경을 배려한 손 위생실현하는 아미노산계 퍼스널 케어 소재 인간이 감염증에 걸리는 요인 중 대부분은 물건 등에 부착된 병원미생물(세균,바이러스 등)이 손을 통해 눈이나 코, 입으로부터 체내로 들어가는 것이다. 많은 병원미생물은 난간, 엘리베이터의 버튼,문의 손잡이 등을 통해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며 감염을 확대시킨다. 따라서 적절한 타이밍에 손 위생(손 씻기,소독)을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병원미생물로부터 지킴과 동시에 감염 확대를 방지하는데도 상당히 유효한 수단이다. 손 위생은 그 목적에 따라 ‘일상적인 손 씻기’, ‘위생적인 손 씻기’, ‘수술 시의 손 씻기’ 3가지로 분류된다. ‘일상적인 손 씻기’는 식사 전후나 화장실 사용 후 등의 일상생활에서 시행되는 손 씻기이며 비누와 흐르는 물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부착된 오염이나 통과균의 일부를 제거한다. 그림1 포타슘코코일글리시네이트의 지방산 주성분 계에 대한 첨가 효과 – 손 씻기 관능평가 ‘위생적인 손 씻기’는 의료나 요양, 식품 제조에 관련된 사람이 하는 손 씻기로 오염과 모든 통과균의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 ‘수술 시의 손 씻기’는 수술 스탭이 수술 전에 하는 손 씻기이며모든 통과균의 제
#바이러스, 꽃가루, PM2.5억제하는 신규 다기능성 폴리머 인체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꽃가루, PM2.5(초미세먼지) 등 외적 자극인자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특히 몸의 표면 전체를 덮는 피부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유해한 물질이 체내에 침입하는 것을 막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요인으로 피부의 장벽기능이 저하되면 외적 자극인자나 세균, 바이러스 등이 피부에 침입해 인체에 악영향을 준다. 피부의 최외층에 위치하는 각질층의 천연보습인자(MNF)나 세포간지질 등이 가지는 장벽기능의 작동은 건조, 열, 자외선 등의 외적 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음으로써 저하되어 주름이나 윤기의 저하라고 하는 피부에 관한 문제를 나타낸다. 그림1 다기능성 폴리머의 구조식 피부는 초미세먼지(PM2.5), 다환식 방향족 탄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도시형 오염물질이나 꽃가루 등의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피부나 세포가 손상되어 가려움증이나 피부 거칠음, 피부의 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도시형 오염 물질이 진피층에 이르면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염증이나 세포사 등 피부에 심각한 대미지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1). 피부 상에는 세균이나
#가습마스크 착용코, 목점액 선모 수송기능 향상 바이러스나 세균은 비강이나 인두 등의 기도 점막에 침착하는 것으로 체내에 침입한다. 기도상의 기도액은 가래나 콧물 등 분비액의 근원이 되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점막에 부착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배출하는 방어 메커니즘, 즉 점액 선모 수송기능계로서 작용해 감염증 예방의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수송계는 건조한 공기의 흡입에 의해 저해되어 기도의 선모 운동 저하나 분비액의 점조화, 기도 염증을 일으킨다고 되어 있다1). 그래서 우리는 공기호흡의 건조를 막을 수 있는 가습, 가온 기능이 부여된 마스크에 주목했다. 이 마스크는 수분 함침(含浸) 필터나 발열체를 세팅해서 사용할 수 있어 공기호흡의 온도, 습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우선 첫 번째로 우리는 가습, 가온 기능을 갖춘 마스크 착용 시 점액 선모 수송계의 작용을 평가했다. 그림1 마스크 구성 기도의 수송계 기능을 간편하게 평가하는 방법으로서 사카린 테스트(saccharin test)를 이용했다. 고바야시제약(주) 연구소 내에 있는 환경온도와 환경습도를일정하게 할 수 있는 시험실을 사용해 건조조건(20℃ 40%)에서
#마스크로색 번짐방지하는 높은 화장 지속성가진 립스틱 기술 메이크업 제품 중에서도 립스틱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립스틱의 색감과 질감은 개인의 기호성, 트렌드, 사용 시의 상황 등에 크게 좌우되지만 색 지속성은 항상 요구되는 기능이다. 최근 코로나19 확대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세계적으로 보급됐기 때문에 마스크로의 색 번짐 없이 장시간 색이 지속되는 립스틱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립스틱의 지속성을 높이는 기술로서 안료 대신에 유용성 염료를 배합해 입술 표면을 물들이는 방법이 오래전 부터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용성 염료를 이용한 유화 타입의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염료를 이용한 기술은 입술의 색 지속성은 좋지만 화장막 자체는 마스 크와의 접촉에 의해 색이 번지게 된다. 그림1 모델 립스틱 화장막과 마스크로의 색 번짐 한편, 화장막 자체의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로서 휘발성 유성원료와 피막 형성제를 조합해 입술 표면을 딱딱한 피막으로 덮음으로써 지속성을 높이는 방법1)과 입술 위와 대기 중의 수분에 반응해 겔을 형성하고 겔 상의 막에 의해 색 지속성을 높이는 수분 흡수 타입2)도 범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지난 6월6.18 쇼핑축제에서 중국의 소비는 폭발했고 온라인 플랫폼 매출은 약 170조 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기록을 갱신했다.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K-뷰티 브랜드 또한 시선을 집중시키며 큰 성과를 거두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집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 브랜드 외에 중국과 일본 브랜드 중에 의미있는 전략으로 시장에서 환호를 받는 제품도 참고해 보기를 바란다. 하반기에도 전 세계의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한 11월
#소수성 유성원료젖음현상이용한 모기 기피 방법 최근 지구 온난화와 도시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로 인해 모기의 흡혈행동이 일으키는 감염증이 전 세계 에서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뎅기열은 추정 감염자 수가 연간 3억 9,000만 명에 이르고 있어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1). 그러나 이 감염증은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자기 보호만이 발병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다. 그 방법으로서 뎅기열이 유행하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의류에 의한 피부보호나 기피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기피제의 유효성분 중에서도 DEET(N,N-디에틸-3-메틸벤즈아마이드, N,N-diethyl-3-methylbenzamide)는 모기의 후각과 미각 수용체에 작용해 매우 뛰어난 기피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2). DEET의 사용은 유효한 기피 방법이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영유아에 대한 사용이 제한되어 있어 전체 연령에 대응할 수 있는 기피제는 아니다. 그림2 모기 다리표면의 비늘에 대한 액체의 접촉각 또특유의 화학적 냄새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소비자도 있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권장되는 사용방법과 사용량을 지키지 않아 기피제의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이용한 감염증 대책의 대처 감염증 대책으로는 치료약물, 백신, 소독약, 손 씻기, 마스크 등을 들 수 있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이 전 세계로 확산돼 세계보건기구(WHO)는 같은 해 3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팬더믹(세계적인 대유행)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각국이 감염증 대책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4월 현재에도 코로나19는 전혀 수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일본에서도 세 번째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되어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증 대책이 되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속속 개발되어 실용화에 이르고 있다. 저자들은 아염 소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을 연구해 새로운 소독약 개발을 추진하고 하고 있다1). 표1 MA-T의 바이러스 평가시험 결과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소 마쓰우라 젠지 교수 팀의 평가) MA-T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얻기까지는 소독약이 아닌 제균제로서 ‘잡화품’ 또는 ‘화장품’의 상품 분야에서 판매할 수밖에 없어서 아직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다. MA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박근형]현재 코로나 펜데믹으로 일상 속에 마스크는 언제나 얼굴에 붙어 있는 제2의 피부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로 코로나 펜데믹이 장기간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전 세계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이야기하더라도 과장은 아닐 것이다. 필자도 가끔 출근을 하면서 집에 지갑을 깜박 잊고 두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다시 지갑을 가지러 집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스마트한 시대에 지갑이 없더라도 핸드폰 하나면 모든 결제 수단이 해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스크를 깜박하고 두고 나가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이와 같이 웃기고도 슬픈 환경이 지금의 현실이다. 마스크 착용이 지속되며 우리의 화장품 소비 패턴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이런 환경 변화는 화장품 소비 측면에서 ‘민감성과 저자극’ 부분으로 관심이 쏠리도록 만들었다. 많은 학술논문과 문헌을 보더라도 ‘민감성 피부’에 대한 뚜렷한 정의는 찾기 어렵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 관련 증상과 주관적인 느낌 혹은 인종별, 지역별 차이에 의해 나타나는 각기 다른 특징들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은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 영역
#인체피부존재하는 바이러스생존기간해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의 감염 확대에서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접촉 감염(접촉 전파)은 인체의 피부를 통한 바이러스 운반과 체내에의 침입에 의해 성립한다. 따라서 인체 피부 표면의 바이러스의 안정성(생존시간)을 밝히는 것은 SARSCoV-2 접촉 감염의 리스크 평가와 보다 효과적인 감염 제어 방법의 구축에 매우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피부 표면을 포함한 다양한 표면에 존재하는 SARSCoV-2의 안정성에 대해 설명한다1)2). SARS-CoV-2로 인한 감염증(코로나19)이 현재 팬데믹으로 되어 전 세계에 엄청난 경제적, 인적 손실을 주고 있다. 각 물체 표면에서 SARS-CoV-2의 안정성(생존시간) 해명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감염 제어에 공헌하는 매우 중요한 지식을 제공했다3)4). 그림1 병원체 안정성 평가 모델 SARS-CoV-2 감염 확대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접촉 전파는 인체의 피부를 통한 바이러스의 운반과 체내로의 침입에 의해 성립하므로 인체 피부 표면의 바이러스 안정성을 밝히는 것은 SARS-CoV-2의 접촉 전파의 리스크 평가와 보다 효과적인 감염 제어 방법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7월호는 특집 ‘감염증과 화장품과학’을 주제로 ▲인체의 피부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을 해명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을 이용한 감염증 대책의 대처 ▲소수성 유성원료의 젖음 현상을 이용한 모기 기피 방법 ▲마스크로의 색 번짐을 방지하는 높은 화장 지속성을 가진 립스틱 기술 ▲가습마스크 착용에 의한 코, 목의 점액 선모 수송기능 향상 ▲바이러스, 꽃가루, PM2.5를 억제하는 신규 다기능성 폴리머 ▲인간과 환경을 배려한 손 위생을 실현하는 아미노산계 퍼스널 케어 소재 등을 구성했다. [칼럼] 새로운 화장품 핵심 키워드 ‘민감성과 저자극’ [테마기획] 화장품업계 ESG 경영 현황 분석 [특집] 감염증과 화장품과학 1. 인체의 피부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을 해명, Elucidation of the survival time of viruses existing on human skin, 교토부립의과대학 (京都府立医科大学) 廣瀬亮平 2.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을 이용한 감염증 대책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 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 니즈(Needs) 니즈(Needs)를 영어 그대로 번역하면 일반적으로 ‘필요’라고 하지만 마케팅에서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으로 접근한다. 그런 점에서 단순히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욕구’라고 보는 게 적절하다. 욕구는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 충족되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들로평상시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다가 어떤 자극을 받으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인간의 욕구를 다루는 학문은 주로 심리학이다. 마케팅에서는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나 제품을 구매하는 행동에 어떤 심리적 욕구와 동기가 있는지를 연구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