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페루 화장품 시장 성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 놀랄만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향수와 색조화장품, 세안용품, 헤어 제품의 강세가 2015년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페루의 화장품, 세안용품 시장은 1년 중 후반기 판매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크리스찬 디올이나 돌체 앤 가바나와 같은 고가 브랜드 향수가 전체 화장품 시장과 함께 2015년 판매율이 20%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화장품과 세안용품의 연도별 시장 규모
▲ 자료 : KOTRA. |
리마 상공회의소 위생위원회(Copecoh)는 2015년 페루 화장품, 세안용품 시장이 22억 달러에 이르며 작년에 비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리마 상공회의소 위생위원회장인 앙헬 아세베도는 “고가 향수는 주요 고객이 소득분위 A계층이기 때문에 중산층의 소비감소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성장률을 분석했다.
페루 화장품과 세안용품의 생산, 수입 현황
▲ 자료 : KOTRA. |
5년 전 페루 내륙지방 내 판매는 카탈로그를 통한 방문판매만 가능했으며 이는 전체 화장품 시장의 40%를 차지했다.
페루 리마 상공회의소는 전체 페루인 중 79%가 방문판매 물건을 산 적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방문판매 역시 화장품과 세안 제품 시장이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특히 고가 향수와 색조화장품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페루 내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는 한국 제품의 성장이 기대된다. 때문에 방문판매를 이용한 판매전략이 페루 화장품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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