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알리바바, 텐센트 등 빅테크 기업에 막대한 벌금 때리기’, ‘사교육 금지’, ‘청소년 게임 금지’, ‘아이돌 팬덤문화 금지’, ‘부동산 규제’ 등 최근 중국에 연일 규제 이슈가 빗발치고 있다.
‘규제공화국’으로 불릴만한 잇단 규제에 중국 공산당 정부가 기업인을 억압하고 민간에 대한 문화통제를 강화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문가들은 “규제의 의도를 알아야 중국이 제대로 보인다”고 말한다. 중국은 한국과 체계도 다르고, 발전수준도 다른 만큼 우리의 시선으로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중국을 보면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유튜브 채널 '톡! 차이나, 중국시장을 말하다'에서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함께 ‘중국의 예견된 홍색규제와 우리의 대응’에 대해 다뤘다.
박승찬 소장은 중국 정부가 왜 일련의 규제정책을 펼쳤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 정부를 잘 안다면 이런 규제는 예견할 수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어떤 생각으로 움직이고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으며 다음 움직임은 어떤 게 있을지, 이에 따른 우리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국무역협회 측은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중국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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