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아세안과 중동지역 'K-뷰티테크' 영향력 확대 나섰다

2024.06.27 09:06:10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 참가 태국 인지도 상승, 베트남 매출 10억 돌파 UAE 총판계약 '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글로벌 뷰티 박람회 참여와 총판, 대리점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아세안과 중동 지역에서 매출 성과를 올리면서 ‘K-뷰티테크’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해 다수의 바이어들에게 ‘K-뷰티테크’와 에이피알 관련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추가적인 현지 마케팅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이며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는 18개국에서 1,500개 기업이 참가해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에이피알은 박람회 현장에서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여 현장 방문객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가운데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피알 부스를 찾은 관계자들은 부스터 프로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기능에 놀라워하는 한편,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병용을 통한 피부관리 시너지 효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에이피알은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태국에서는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약 3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K-컬쳐’ 붐을 타고 K-뷰티의 인기가 계속 상승 중인 베트남 역시 에이피알의 뷰티 관련 제품 매출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기존 진출 국가였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 이어 태국과 베트남에서 성과가 이어짐에 따라 에이피알은 아세안 내 추가적인 ‘K-뷰티테크’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판로 개척 성과는 흔히 ‘중동’으로 불리는 서남아시아에서도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두바이 소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높은 소비력을 바탕으로 해외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에이피알의 이번 계약은 향후 중동 지역 내 K-뷰티테크 영향력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의 인기 등을 통해 그간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글로벌 판로 개척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직접 진출과 총판, 대리점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판로를 넓혀 K-뷰티테크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