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박창민 (주)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소 부장이 기능성 화장품 개발로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5년 1월 수상자로 (주)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소 박창민 부장과 현대모비스(주) 이기양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박창민 부장은 생물 소재 변환기술을 응용해 국내외 자생 식물의 효능 고도화를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신소재를 개발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부장은 친환경 공정을 기반으로 한 생물전환기술과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지역 특화, 희귀 자생 식물의 세포주를 개발하고 대량 증식 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식물의 피부 생리활성 효능을 극대화 기존 소재와 차별화된 고기능성 화장품 신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백, 주름개선 등 다양한 피부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관련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이러한 기술은 고부가가치 천연 소재 산업의 확장을 가능하게 했으며 지속가능한 미용 산업의 발전과 세계 시장에서의 화장품 신소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공정 기반 기술을 응용한 기능성 화장품 신소재 및 제형 개발
생체 네트워크 모방 추출 방법을 활용한 화장품 신소재(산삼 조직배양 공정)
박창민 (주)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소 부장은 “오랜 기간 화장품 소재 연구 개발 결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들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발전과 동시에 국제 화장품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신소재 발굴과 제형 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기양 현대모비스(주)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 연자성 소재 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전동화 소재와 부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복합 동력차량(하이브리드)과 전기차에 적용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변압기 등 주요 부품인 니켈 저감형 금속분말 연자성 코어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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