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올해 첫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화장품 분야 정책 수립과 규제 합리화 등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로얄호텔서울 로얄볼륨에서 올해 첫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과 화장품의 날 제정 등 화장품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화장품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합리화를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는 화장품 분야의 정책 수립과 규제개선을 위한 상설 민관 소통 창구로 2022년 6월 출범했으며 운영위원회와 4개 분과(제도, 안전, 표시광고, 수출규제지원)로 운영하고 있다.
그간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는 협의체를 통해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지침 마련 ▲천연,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민간 자율 운영 ▲화장품 2차 포장 기재, 표시 세부 지침 마련 ▲화장품 GMP 기준 국제조화 등 소비자와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14개 과제를 운영(9개사, 총 26명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11개 과제(16개사, 총 62명 참여)를 지난해에는 13개 과제를 운영(24개사, 총 78명 참여)했다. 올해는 14개 과제(26개사, 총 84명 참여)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검토 ▲마이크로바이옴 품질, 안전 기준 논의 ▲화장품 광고의 적정 관리 방안 마련 ▲미국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규제 대응 및 자외선차단제의 미국 FDA 실사 대응 방안 등 논의를 통해 업계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을 선도해 수출 활성을 지원한다.
특히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추진에 따라 식약처와 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평가기술과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등 정보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화장품 안전 전문기관 설립 등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을 추진해 화장품 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성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더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화장품 국제 경쟁력을 높여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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