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ESG윤리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창립 33주년 기념 행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인 CP(Compliance Program)준수를 강화하고 윤리경영의 의지를 다지는 ‘제1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종합기술원 우보천리룸과 대강당에서 나눠진행됐다.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된 한국콜마홀딩스 김종철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과 한국콜마 김영호 윤리경영그룹장이 새롭게 제정된 윤리규범 준수 서약을 각각 선포했다. 이 서약에 따라 모든 임직원들은 규범준수 의무사항과 사내 규정을 준수하고 부정부패 행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자율준수의 날 개최를 앞둔 지난 2일부터는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윤리의식을 향상시키고 CP문화를 촉진해 임직원들의 ESG경영 내재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또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와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며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 매출이 4,8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억 원으로 7% 감소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회의 주요인은 자회사(연우, HK이노엔)의 부진과 일회성 비용(생산인력 인센티브 15억 원, 선제품 수요 급증에 따른 원재료와 용역비 16억 원, 감사부대비용 7억 원 등 총 38억 원)이 반영된 영향이다”며, “지배주주순익은 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는데, 금융수지 악화(환율, 이자비용 21억 원), 기타비용(기부금 6억 원) 등의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한국콜마의 국내 ODM, 해외 ODM, HK이노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 3% 성장했다. 용기는 505억 원을 반영했다. 국내 ODM(별도)은 매출이 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5억 원으로 6% 줄었다. 박 연구원은 “2월부터 두 자릿수 고성장 중이며주요 고객사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맥스가 본격화된 리오프닝 효과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리오프닝 효과는 이제 시작인 데다 2분기부터 이익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에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20% 상향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4,033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상승한 것으로컨센서스를 각각 5%, 13% 상회했다. 영업 단에 국내 대손상각비 34억 원, 미국 오하이오법인 폐쇄 관련 비용 10억 원 등 일회성 비용 44억 원을 감안, 1분기 이익 체력은 180억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상회의 주요인은 리오프닝 효과로 가장 규모가 큰 국내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한 데 기인한다”며, “1분기는이제 마스크를 벗었을 뿐이다”는 점을 짚었다. 올해 1분기 코스맥스의 국내, 중국, 미국, 동남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8%, -39%, +42%를 시현했다. 이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창립 23주년을 맞은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미래 도약을 위한세가지 과제로 디지털 대전환과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정착을 제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은1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한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위기 속에서도 어려움을 발판삼아 성장을 이룬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주한 과제를 담대하게 받아들이고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조 회장은 미래 도약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세가지 과제로 디지털 대전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정착을 제시하고과제 달성을 위해 온 직원이 마음을 모아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지난 10월 선정된 ‘K-스마트등대공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신호탄이다”며, “개발, 영업, 생산, 품질 등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혁신화를 이뤄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주요 해외 고객사 수주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올해 2021년의 이익 체력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1,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고영업이익은 93억 원으로 1,411% 급증했다. 이에 1분기에만 지난해 영업이익(104억 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깜짝 실적에 5월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메카코리아는 상한가를 기록, 전 거래일보다 29.99% 오른 12,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의 호실적은 올해 1분기 전 법인(국내, 미국, 중국) 모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또 가동률 상승과 믹스 개선, 고정비 축소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p 오른 8%를 기록하며 수익성도 급증했다. 미국법인은 매출이 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오르고,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509% 성장했다. 잉글우드랩(별도), 잉글우드랩코리아가 각각 +27%, +110% 성장했다. 별도의 경우 주요 미국 고객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이 올해 1분기 주요 고객사 대량 수주로 인한 생산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두자리수 이상 급성장했다.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9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6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당기순이익 47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314억 원 대비 46.7%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억 원에서 508.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 9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1%로 전년 2.9% 대비 9.2%p증가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주요 고객사 대량 수주로 인한 생산 증가, 연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우호적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 1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전분기 대비 16.6% 증가한 30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이연된 매출 인식과 리오프닝에 따라 부진했던 주요 고객사의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 영업이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1분기 주요 해외 고객사들의 화장품 주문이 늘어나면서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자리수 이상의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9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159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 당기순이익 74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890억 원 대비 30.3% 증가했고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억원에서 1,410.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8.9%, 146.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의 89.3%를 1분기에 달성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8.0%로 전년 0.7% 대비 7.3%p(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 등으로 주요 해외 고객사들의 화장품 주문이 늘어나면서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고객 중심의 품질 경쟁력 제고, 납기 준수 그리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방침이다. 한국법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분기 대비 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디지털 전환(DX)에 맞춰 정보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한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최근 세계 3대 ISO 인증 기관 중 하나인 영국규격협회(BSI)로부터 심사를 받고 ISO 27001 인증에 성공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정보보호정책, 정보보호사고 대응, 정보보호관리 등 총 114개 항목에 걸쳐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최근 수년간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T)을 단행하고 있다. 특히 DT의 성과물인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정보보안 수준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고 인증을 준비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도 ISO 27001 인증의 중요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글로벌 상위 고객사들이 인증 여부를 ODM사 선정 기준 중 하나로 여기면서다. 코스맥스는 약 1년간 사내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면서 인증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운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제조생산연구개발(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고객사가 확대되고 생산능력을 확충한 데다 리오프닝 효과까지 더해진 덕분이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계단식 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4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고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 15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3%에 달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연결 실적전망, 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높아진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일회성 성과급(20억 원) 제외 시 1분기 이익 체력은 80억 원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고성장과 높은 수익성에 대해 시장 선도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채택한 국내외 고객사의 호실적이 선순환되며 나타난 구조적 결과로 해석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2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고북미는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31% 성장했다. 중국은 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27일 hy와 ‘전략적 상호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는 코스맥스엔비티가 개발한 수면 건강 기능성 원료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아쉬아간다는 고대 인도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도 기록된 전통 원료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인도 원료사와 협력해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개발하고 국내 식약처 개별인증형 원료 인증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질 전반에 걸친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회복성 수면(RSQ-W) 설문에서 위약(플라시보) 섭취 대조군 대비 수면의 질이 146% 개선됐다. 양사는 아울러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hy는 전국 11,000명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해 고객관리와 배송을 담당한다. 강점은 50년 정기배송 경험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제품 생산을 책임지고 hy는 정기 배송을 맡는 방식이다. 아울러 코스맥스엔비티는 생산 중인 제품에 hy의 B…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시장에 다시 한 번 친환경 바람을 일으킨다. 한국콜마는 비목재 종이로 만든 스틱형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Paper tube)에 이어 약 3년만에 이뤄낸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 성과다. 종이스틱(Paper Stick)은 립밤, 멀티밤, 선스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다. 제품을 고정하는 뒷마개를 제외하면 전부 종이로 구성됐다. 뒷마개도 종이성분을 51% 포함시킨 HDC현대EP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였다. 이를 통해 기존 스틱형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6% 가량 감소시켰다. 핵심이 되는 몸체는 비목재 종이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를 활용했다. 미네랄 페이퍼는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로 만든다. 폐기 시 빛에 의해 자연분해 되어 원래의 형태인 돌가루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 내구성과 내수성이 높아 쉽게 찢어지지 않고 방수, 방습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 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 물 28,000리터를 절약할 수 있어 더욱 친환경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24일 판교 CIR센터에서 수원과학대학 신계호 교수 연구팀과 ‘클린뷰티 기반의 유효성 향상 신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와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식물자원에서 분리 동정(분리 후 식별)한 유산균과 발효 추출물을 활용해 유효성분의 경피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수원과학대가 보유한 유용미생물 평가방식(Multiplex qPCR 방식 및 유익균/유해균 Mixed Culture 방식)을 활용해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의 유효성을 판정하고 기존의 미생물과 차별화된 고효능의 미생물 균주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원료를 균일하게 제공하고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팜 식물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장은 “신규 발효 미생물을 기반으로 주름개선, 미백, 보습 등의 피부 효능을 갖는 고품질의 클린뷰티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며, “코스메카코리아의 ESG 경영 방침을 적극 반영해글로벌 클린뷰티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