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제 밀레니얼 세대, Z세대 남성들에게 외모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남자가 무슨 화장이냐"는 이제 구석기 시대에서나 들어볼법한 얘기가 됐다. 10명 가운데 8명은 꾸준한 외모 관리가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5월 31일 발표한 '15~34세 남성 외모 관리 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 발표에서 밀레니얼과 Z세대 남성 대부분이 최근 1년 내 외모 관리 경험이 있으며 80% 가까운 숫자가 외모 관리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34세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답한 남성들의 92.6%%는 최근 1년 내 외모 관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것은 클렌징이나 보습 등 스킨케어로 응답자의 63.6%나 됐다. 또 운동이나 헬스 등 체형교정이 54.2%로 뒤를 이었고 제모도 26.8%로 숫자가 만만치 않았다. 특히 74.2%는 주로 화장품 또는 뷰티 제품을 구매할 때 본인 스스로 결정해 구매한다고 답했다. 꾸준한 외모 관리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79.8%나 됐다. 10명 가운데 8명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매년 빠르게 바뀌는 색상 트렌드에 적응하기 위한 화장품 업계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역시 팬톤이 제시한 ‘리빙코랄’ 관련 제품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처럼 연일 치열해지는 ‘색조 경쟁’에 발맞춰 내년의 화장품 컬러 트렌드가 ‘비트루트’로 제시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1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19 메이크업 인 서울' 컨퍼런스에서 뷰티스트림즈는 ‘컬러 웨이브(Color Wave by Beautystreams)’라는 주제로 2020년 컬러 트렌드를 발표했다. 뷰티스트림즈 란 부(Lan Vu) 대표는 세미나를 통해2020년 컬러 트렌드를 ‘비트루트(팬톤컬러 19-2434 TPX)’로 발표했다. 팬톤의 주요 협력사이기도 한 뷰티스트림즈는 팬톤의 ‘올해의 색’ 보다 한 해 먼저 다음 해의 뷰티 색조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비트’,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비트루트는 북미가 원산지인 사탕무의 일종으로 뷰티스트림즈는 ‘비트루트’를 트렌드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천연적인 색’임을 강조했다. 천연재료와 지속가능성 등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트렌드가 계속될 것이라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비건(vegan)' 문화가 이제는 먹거리를 넘어 화장품 업계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동물성 성분은 사용하지 않음은 물론 성분 개발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비건 화장품이 '착한 화장품'이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업계도 비건 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비건은 영국의 도널드 왓슨이라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로 고기는 물론 우유와 달걀조차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성 성분을 멀리하고 제품 개발에서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비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도 비건 트렌드가 도입되고 있다. 반려동물 증가로 동물복지 관심 확산 '착한 소비'가 대세 비건은 채식에서 비롯됐다. 동물성 재료가 포함된 음식은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섭취하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의미한다. 그러나 비건의 범위가 확산되면서 동물로부터 얻은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로 이어지고 있다. 비건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소비자들이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데 있다.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로 소비자들도 동물복지 개념이 적용된 제품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기존 뷰티 프로그램 형식에서 벗어나 여성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여성 전문 프로그램이 나온다. 엔터테인먼트 종합채널 ETN 연예TV는 오는 4월 5일 오후 7시 직접 제품을 1주일 동안 체험하고 품평회를 열어 시청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소개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우먼톡톡'을 첫 방송한다.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박규리와 방송인 박슬기, 달샤벳 출신 가수 수빈, 배우 문지인 등 4명의 뷰티&라이프 워너비들이 진행하는 '우먼톡톡'은 솔직 담백한 입담과 함께 전문가 패널이 직접 출연, 전문적이고 안전한 여성 뷰티&라이프를 전달한다. 4명의 뷰티&라이프 워너비들은 매 회 5~6개의 아이템을 선정한 뒤 제품의 특징과 장점 등을 소개하고 사용 후기도 솔직하게 풀어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우먼톡톡'은 ETN 연예TV와 네이버 tv에서도 방송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컬러는 인간의 심리와 아주 가깝게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채를 이용한 치유법의 일종인 컬러 테라피는 해외에서 임상으로 효과를 입증 받은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았다. 때문에 마케팅에서 컬러는 아주 중요하게 활용되고 브랜드와 제품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메인 컬러가 결정되기도 한다. 피부과학 전문성 보여 주는 ‘화이트’ 컬러 패키지 ‘과학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바로 ‘실험실과 흰 가운’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인 ‘더마 코스메틱’ 제품 중에는 유독 화이트 컬러의 패키지가 많다. 정갈하고 깨끗해 보이는 것은 물론 과학자의 흰 가운처럼 전문적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셀트윗의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로션은 특허출원 성분인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함유한 제품이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촉촉한 텍스처의 로션으로 흐트러진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가꿔주고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EWG 그린등급의 안전하고 순한 성분을 사용해 피부 부담을 최소화했다. 부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높아진 기온과 함께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로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벚꽃놀이 시즌을 향한 기대만큼은 높고 푸르다. 흐드러지게 피어날 벚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뷰티템을 소개한다. 화사한 벚꽃톤업 효과, 이니스프리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 ‘왕벚꽃 톤업 크림’은 봄이 되면 제주를 새하얗게 물들이는 왕벚꽃처럼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제주 왕벚꽃’은 이니스프리에서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원료로 피부에 건강한 생기를 전하는 효능을 크림에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워터리한 제형으로 톤업 크림 특유의 텁텁함 없이 촉촉하게 발려 얼굴에 핑크빛 생기를 부여한다. 스킨케어 마무리에 단독으로 바르면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를, 메이크업을 더하면 발랄한 벚꽃 여신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만개한 벚꽃 담은 이자녹스 벚꽃 에디션 LG생활건강 이자녹스는 매년 봄마다 ‘벚꽃’을 테마로 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봄의 설레임을 제품에 담고 있다. 올 봄, 벚꽃을 수놓은 화사한 디자인의 ‘이자녹스 벚꽃 에디션 시즌4’는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익스트림 커버쿠션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 캐나다 미디어 CBC는 2019년 캐나다 토론토 패션 위크를 통해 보여진 캐나다 뷰티 트렌드의 주요 특징을 보도했다. 2019년 선보인 패션 뿐 아니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에도 새로운 특징을 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원주민 모델의 등장과 다양한 연령, 신체적 유형의 모델을 통해 그 어떤 쇼보다 다양성을 추구한 2019년 토론토 패션쇼에서는 헤어 스프레이와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고전적일 뿐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헤어 스프레이를 머리 뿌리에서부터 끝까지 사용했으며 드라이 샴푸 파우더와 프렌츠 롤을 사용했다. 또 고전적인 발레니나 스타일로 올림머리를 하기도했고 손가락을 이용해 끝부분을 빼 내기도 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사이몬 아티스(Simone Otis)는 "캐나다의 원주민 여성과 소녀들의 죽음과 실종을 기억하기 위해 빨간색을 사용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속눈썹과 아이라이너에 사용한 빨간색 혹은 흰색 아이라이너는 사회적 메세지를 담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 길고 낮게 그리고 두껍게 머리를 땋아서 표현한 헤어 스타일은 직접 만든 머리띠 왕관과 땋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뷰티 제품 구매 시 드럭스토어를 주로 이용하며, 뷰티 크리에이터 영상을 통해 화장품에 관심을 갖기는 하지만 실제 구매에 영향을 주는 비중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서베이는 1월 15일 국내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화장품 정보 수집, 구매, 이용 행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19’을 발표했다. 리포트의 ‘뷰티 제품 구매 트렌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뷰티 제품 구매 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가격을 고려해 선택하고, 사용감이나 성능 등도 중요하게 여겼다. 하지만 성분에 대한 중요도에 비해 매번 꼼꼼히 체크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홈 케어’와 관련, 피부 관리를 위해 가정 내에서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비중이 약 72%로 높았고 필링 제품 역시 사용률이 높은 편이다. 가정 내 사용하는 마스크 팩은 40대에서, 필링 제품의 사용은 2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화장품 구매 시 고려 요소는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 > 가격 합리성 > 사용감 > 화장품 성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부고민에 맞는 제품을 가격 고려해서 선택…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기초 화장품 가운데 수분 라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색조 제품을 사용할 때는 촉촉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1월 15일 국내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화장품 정보수집, 구매, 이용행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19’을 발표했다. 이 리포트의 ‘뷰티 제품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기초 제품 이용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여전히 수분 라인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으며 안티에이징·탄력 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클렌징과 관련, 아침에는 클렌징 폼을 중심으로 사용하며 저녁에는 ‘클렌징 폼+α’로 2개 이상의 제품 사용했다. 저녁 클렌징 시 립·아이 리무버와 클렌징 티슈 사용률이 증가했다. 기초케어에서는 평균 2개 라인, 5개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사용하는 제품의 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스킨케어 제품 라인에 대한 인식은 전년과 유사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여전히 수분 라인을 필수 라인으로 인식, 특히 20대층에서의 인식 비중이 컸다. 안티에이징과 탄력 라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9년 국내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DEEP’이 제시됐다. 소비자 패널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월드패널(코리아오피스 대표 오세현)는 2019년 국내 소비 트렌드 키워드 ‘DEEP’를 발표했다. 칸타월드패널이 전망한 2019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DEEP’는 다양성(Diversity), 확장성(Expansion), 친환경(Eco-friendly), 퍼스널 케어(Personal Care)의 영문 알파벳 앞 글자를 조합해 구성한 신조어다. Diversity(다양성) : 다양한 관점에서 소비자 접점 넓혀야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되고 사용이 세분화됨에 따라 FMCG(일용소비재) 브랜드들은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렇게 출시된 상품들은 소비자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소비재 시장에서 화장품 다음으로 트렌드 변화가 나타나는 개인용품 시장에서는 개인별로 다른 두피와 모발 고민을 겨냥한 헤어케어 상품 외에도 새로운 사용법과 효능을 가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개인용품 내에서 다양한 TPO에 따른 소비자들의 사용 다양화와 관련이 있다. 치약 시장에서는 시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리빙 코랄(Living Coral)’이 팬톤 올해의 컬러로 선정되면서 ‘코랄’ 계열의 색조 제품 인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업계 특성상 봄 시즌에 주로 찾던 ‘코랄’ 컬러 색조 제품이 때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H&B스토어 올리브영은 2018년 12월 17일부터 1월 7일까지 최근 3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랄, 오렌지 계열의 주요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45%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약 20% 증가한 색조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랄, 오렌지 계열의 색조 화장품의 급격히 인기를 끈 데에는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리빙 코랄’을 선정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빙 코랄’은 황금빛을 띠는 밝은 오렌지색으로 넘치는 활기와 포근한 온기를 전하는 컬러다. 이는 최근 발표됐던 ‘울트라 바이올렛(2018)’, ‘그리너리(2017)’ 등 메이크업에 활용이 다소 어려웠던 컬러와 달리, 올해는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하는 컬러라 그 어느 해보다 코랄, 오렌지…
화장품 모바일쇼핑과 온라인쇼핑 거래액 [코스인코리아닷컴 안중열 기자]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온라인쇼핑이 호황을 누린 가운데모바일쇼핑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화장품의 약진이 눈에 띈다. 통계청이1월 2일 발표한 ‘2018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990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56.2%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4,188억 원) 대비 19.1%증가했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한 8,879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11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382억원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화장품 온라인 시장에서도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