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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2024년 동향과 2025년 전망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12-10 11:44:00
  • 조회수 : 109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수출 2024년 동향 및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전체 보건산업 수출액은 2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엔데믹의 기저효과와 바이오의약품,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보건산업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밖에 의약품은 94억 달러(+24.9%), 의료기기는 58억 달러(+0.6%)로 예상된다.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101.7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K-컬춰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중견, 중소 화장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륙권별로는 아시아퍼시픽 수출이 60.6억 달러(+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어서 북미20.6억 달러(+59.4%), 유럽 16.1억 달러(+27.7%) 등 순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수출(2024년 10월 누적 기준)은 아시아퍼시픽 수출이 50.5억 달러(+6.9%), 북미 16.8억 달러(+62.1%), 유럽 13.3억 달러(+26.6%) 등의 순이다. 올해 10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중국 21.3억 달러(△10.4%), 미국 15.8억 달러(+62.2%), 일본 8.5억 달러(+27.9%), 홍콩 4.5억 달러(+7.0%) 등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상위 10개국 수출 점유율은 76.7%이다.


반면, 중국 수출 비중은 매년 떨어지고 있어 2022년 45.4%에서 2023년 32.8%로 하락했고 2024년(10월 누적)에는 25.3%로 떨어졌다. 중국 화장품 수입시장은 자체 브랜드의 공세와 경제 둔화로 인한 소비 여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2021년 대비 27.4% 급감했다. 이는 중국 전체 화장품 수입액 감소율(△15.1%)보다도 12.3%p 높은 상황이다.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K-뷰티는 트렌디한 이미지와 자연친화적인 성분이 강조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공략한 한국 인디, 중저가 화장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2023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데 이어서 2024년 1분기는 76.2% 늘어났으며 2분기 80.2%, 3분기 7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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